【팩트TV】 박근혜 대통령의 적극적인 지시로 청와대-정부-새누리당이 일제히 한 목소리로 국사교과서 ‘국정화’를 밀어붙이고 있다. 국정교과서는 현재 세계에서 북한같은 독재국가에서만 채택하고 있다.
이에 이재명 성남시장은 7일 트위터를 통해 <한겨레>의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에 대해 당신이 알아야할 5가지> 라는 제목의 기사를 링크한 뒤, “전국민 일베 만들기 하는 건가?”라고 비꼬았다.
이 시장의 트윗에는 많은 답글들이 달렸다. 네티즌 A는 “역사교과서의 국정화는 새로운 세대를 세뇌함으로 자신들의 지지기반을 잃지 않으려는 얕은 생각에서 시작된 것 아닐지”라고 지적한 뒤 “여왕일베의 종족번식에 기여? 마치 일제의 창씨개명을 보는 것 같다.”고 힐난했다.
네티즌 B도 “현 정부는 유신시대 가치관에 얽매여 있는 거 같다. 인문학적 소양이 부족하고 올바른 역사관을 가지지 못한 지도자를 선택했을 때 어떤 일이 발생하는가를 정확하게 보여주는 상황 같다.”고 꼬집었다.
B는 이어 “북한같은 전체주의 국가들만 하고 있는 국정교과서를 도입하겠다니...유신시대로 회귀하는 것도 아니고”라고 거듭 힐난했다..
네티즌 C는 새정치민주연합을 향해 "새누리당은 북한에 무력시위 요청한 총풍사건을 사과하고 김일성 신격화처럼 국민을 세뇌하려는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폐기하라. 폐기하라“고 요청, 이른바 ‘빨갱이 프레임’을 새누리 측에 걸 수 있는 기회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C는 나아가 “독재시대 때 감춰왔던 정보들이 이제는 인터넷에 널려있어서 자기들이 불리해질 거 뻔하니까 발악을 한다.”라고 새누리당을 강하게 비난했다.
네티즌 D도 “역사서 국정화 밀어붙이려고 새누리가 색깔론 꼼수를 쓴다.”며 “전교조 선생들을 이적서 쓰는 빨갱이로 몬 원유철은 왜곡된 궤변 늘어놓으며 올바른 역사관 확립을 운운한다.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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