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 새정치민주연합은 16일부터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강행에 맞서 '국정화 반대 메시지' 릴레이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키로 했다.
이는 '아이스버킷 챌린지' 릴레이 방식처럼, 추천인 2~3명을 지정해 캠페인 참여를 이끌어 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1번 타자로는 문재인 대표가 나섰다.
문 대표는 16일 오전 자신의 SNS에서 “국정교과서, 친일과 독재의 또다른 이름입니다"라는 내용의 피켓을 든 사진과 함께, “좋은 대통령은 역사를 만들고 나쁜 대통령은 역사책을 바꿉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후속 주자로 같은 당 인재근 의원과, 가수 이승환 씨를 지목했다.
이와 관련해 유은혜 대변인은 "문 대표를 시작으로 일반 시민의 참여를 통해 국정교과서 반대 여론을 확산해나갈 계획"이라며 "일반당원과 시민들도 자발적으로 참여해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대한 반대 여론이 널리 확산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문 대표는 이날 오후에는 부마민주항쟁 성지인 부산을 찾아 부마민주항쟁 36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고 범국민서명운동을 이어간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 15일 오후 6시부터 전국 동시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 10만 반대의견 모으기 운동과 지역위원회별 1인 시위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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