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 가수 이승환 씨의 소속사인 드림팩토리가 ‘국정화 역사 교과서 반대’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승환 씨는 2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드림팩토리는 어제부터 ‘국정화 역사 교과서 반대’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며 “곧 소식 올려드리겠다”고 예고했다. 그는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우리 스스로에게도 부끄럽지 않은…”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동안 국정교과서에 반대하는 견해를 보이며, 자신의 페이스북에 관련 게시물을 틈틈이 올린 바 있다.
그는 지난달 30일 <JTBC>의 ‘밤샘토론’을 시청하면서 “불금이네요 ㅠ (열)불나는 금요일 ㅠㅠㅠㅠ”라고 말한 뒤, 댓글에 ”(국정교과서 찬성 패널로 나온)강은희 (새누리당) 의원, 교과서의 근현대사를 읽고 나면 틀린 건 아닌데 기분이 안 좋다. 역시 기운이 느껴지는 분보다는 한 수 아래“라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31일 숱한 논란을 자초한 교육부의 ‘국정교과서 홍보’ 웹툰 관련 기사를 올린 뒤, “이런 정부 이런 교육부 아.. 창피해...”라고 말한 뒤, “다음 주 목요일이 교육부 ( 혹은 누군가 )의 국정 교과서 확정 고시 예정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다음 게시물에서도, 지난 8월 15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고엽제전우회·자유총연맹 등이 주관한 (건국절 기념)행사에서 ‘어린이합창단의 축하무대’ 영상이 나온 것을 링크한 뒤, “이쯤해서 다시 보는 올해 8월 15일, 북한... 아니 한국 어린이들...”이라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다음 주 목요일이 교육부 ( 혹은 누군가 )의 국정 교과서 확정 고시 예정일”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