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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을동, 이번엔 메르스 대란 거론하며 “4대강 담합건설사 선처해야”
“기업 애로사항을 뜻깊은 광복 70절 기점으로 해소”, 저번엔 朴 중동순방 거론하더니만…
등록날짜 [ 2015년06월18일 15시27분 ]
팩트TV 고승은 기자
 
【팩트TV】 친박계인 김을동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18일 정부의 무능으로 비롯된 메르스 확산에 따른 경제 위기를 빌미로 또다시 4대강 공사 담합 건설사들에 대한 선처를 주장하고 나섰다. 그는 앞서 박근혜 대통령의 중동 순방 이후에도 이같은 주장을 펼친 바 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국민은 메르스와의 전쟁에서 반드시 이겨 낼 것"이라며 메르스 대란을 언급한 뒤 ”이런 때일수록 더군다나 국내외로 경제활성화를 위한 노력 또한 절실하게 필요하다."며 "과거 4~5년 전에 국내 입찰담합(4대강 건설 관련)으로 해외건설에 참여하고 있는 대부분의 건설업체들이 중국, 인도, 유럽 등 외국 경쟁업체들과의 경쟁에서 해외공사 수주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이미 해외건설시장에서 외국 업체들의 한국 업체 흠집 내기는 물론 흑색선전으로 년 간 5~600억불에 달하는 해외건설수출에 적신호가 켜졌다고 한다.”며 “영국 등 해외 선진국들은 기업에 대한 사형선고와 같은 입찰제한 보다는 과징금 등 금전적 처분으로 자국기업의 국제경쟁력을 보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MB 정부가 추진했던 4대강 사업을 담합해 막대한 이익을 챙긴 대형 건설사들(사진출처-KBS 뉴스영상 캡쳐)
 
그는 또한 “지금 우리나라 경제는 국내외적으로 매우 위중한 여건에 처해있다.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의 기를 살려줄 수 있는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
 
그는 이어 "이미 해외건설시장에서 외국 업체들의 한국업체 흠집내기, 흑색선전으로 연간 5~600억불에 달하는 해외건설 수출에 적신호가 켜졌다고 한다."며 "영국 등 해외 선진국들은 기업들에 대한 사형선고와 같은 입찰제한보다는 과징금 등 금전적 처분으로 자국기업의 국제경쟁력을 보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 우리나라 경제는 국내외적으로 매우 위중한 여건에 처해 있다.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기업의 기를 살려줄 수 있는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며 "해외건설진출 50주년과 해외건설수출국의 7천억불 금자탑을 이룬 건설사업 등 기업의 애로사항을 뜻깊은 광복 70절을 기점으로 해소해서 경제위기 극복과 국민대통합의 전기를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릴 높였다.
 
앞서 김 최고위원은 지난 3월에도 “지금은 박 대통령이 중동 4개국 순방을 통한 제2의 중동붐과 한은의 금리인하 등에서 장기간의 경기침체로 인한 경제활성화의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도 크게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지금은 산업 연관효과가 크고 단기간 수요창출과 경기부양 효과를 낼 수 있는 경제산업에서 경제활성화의 실마리를 찾아야 한다."며 4대강 담합건설사들의 선처를 거듭 촉구한 바 있다.
 
김 최고위원은 지난 2월에도 "지금이 우리 경제를 살릴 수 있는 마지막 골든타임이고 위기를 기회를 바꿀 수 있는 모든 방법을 강구하는 데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며 "국민대화합, 국민대통합 차원의 대사면을 (박 대통령에게)건의 드리고자 한다."고 밝혀, 비리-횡령 혐의 등으로 구속된 재벌총수들을 사면하자고 주장한 바 있다. 이는 지난해 말과 올해 초, 최경환 경제부총리, 새누리당의 김무성 대표와 서청원 최고위원 등이 '경제 살리기‘를 명분으로 수감된 최태원 SK회장 등을 사면이나 가석방하자고 주장한 데 부응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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