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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규 환경장관 "MB 4대강사업 때문에 녹조 피할 수 없어“
“4대강, 주변보다 수위 낮은 지역에 있는데…관로 설치 없어”
등록날짜 [ 2015년06월22일 11시38분 ]
 
【팩트TV】 윤성규 환경부장관은 22일 "물이 보에 갇혀 있다 보니까 물이 흘러내리지 못해서 태양빛을 많이 받는 거다. 그래서 녹조가 많이 생기는 것이다. 녹조는 피할 수 없다."며 MB정부가 강행한 4대강사업이 녹조의 주범임을 분명히 했다.
 
윤 장관은 이날 오전 YTN <신율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지난해보다 한 달 이상 빨리 낙동강에 창궐한 녹조에 대해 이같이 지적했다.
 
윤 장관은 또한 "녹조 중에는 일부 독성물질을 분비하는 것이 있다. 마이크로 시스틴이라는 독성 물질을 분배하는 것이 있는데, 이것을 분배할 때 저희가 정수처리장에서 활성탄 같은 것을 투여해서, 그런 독성물질을 흡수하게 한다."며 녹조가 독성물질까지 발생시키고 있음을 지적했다.
 
사진출처-대구환경운동연합
 
그는 이어 “기본적으로 수돗물까지 도달되지 않게끔 하는 장치는 하고 있지만, 그러나 녹조가 발생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는 않다."고 거듭 4대강 사업의 문제점을 비판했다.
 
그는 4대강은 물이 찰랑거리고 있지만, 주변 농지가 쩍쩍 갈라지는 것에 대해서도 "물은 위에서 아래로 흐르지 않나? 4대강은 주변보다 수위가 낮은 지역에 있다. 그러니까 위로 끌어올리는 관로가 설치되어야 하고 그걸 뿜어 올려줄 수 있는 양수기 설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지적한 뒤 "그런데 4대강 사업 때는 주로 수로를 개선하는 사업만 했지, 이런 상류 지역이나 고지대로 물을 끌어올려주는 시설들은 안 되어 있었다. 그래서 지금 그런 지역은 문제해결이 안 되고 있다."고 힐난했다.
 
결국 MB와 국토부가 하천유지수를 비롯한 각종 용수공급을 4대강 사업의 주요목표라고 밝힌 것이 거짓말로 드러났다고 강조한 셈이다. 
 
윤 장관은 취임 초부터 4대강 사업의 심각한 재앙성을 지적해왔으나, 청와대는 미온적 대응으로 일관하고 있고 제대로 언급조차 않고 있다. 이같은 윤 장관의 지적은 MB진영과 일부 언론의 반발을 불렀다.
 
특히 <미디어오늘>이 4대강 언론보도를 분석한 것에 따르면 <문화일보>는 4대강 사업과 관련, 기사와 사설을 통해 95.7%의 긍정적인 입장을 드러냈고, <동아일보>는 84.3%, <한국경제>는 77.5%의 긍정 반응을 드러냈다. 
 
윤 장관은 현재 가뭄 상태에 대해서 “가뭄이 한강 권역, 그리고 강원도 영동권역 중심으로 심하다. 지난 1년 간 누적 강수량을 보면 한강과 강원 영동지역은 60%밖에 안 왔다. 그래서 아주 가뭄이 심하다. 현재 그 지역들을 중심으로 38개 시군구에 5만 1천 세대, 12만 7천 명이 시간적으로 제한 급수를 받거나, 아니면 소방차 등으로 이동급수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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