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국민정보지키기위원회 위원장은 4일 최근 벌어지고 있는 롯데가의 집안 싸움과 관련, “대한민국 재계 5위 그룹 롯데의 운명이 일본에서 결정된다니 기가 막힌다”고 힐난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말한 뒤 “대한민국의 안보가 이탈리아 해킹팀 손에 달렸다는데 경악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실제로는 재벌과 국정원 개혁 막으면서 말로만 경제와 안보 책임진다고 한다. 그 말에 또 속으면 나라 무너진다.”라며 정부와 새누리당을 싸잡아 질타했다.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국민정보지키기위원장(사진-팩트TV 영상 캡쳐)
안 위원장은 지난달 31일 <오마이뉴스>의 팟캐스트 방송인 <장윤선의 팟짱>과의 인터뷰에서도 '국정원 쉴드 치기'에 나선 새누리당 의원들을 향해 "국정원 대변인이지 국회의원이 아니"라며 "상식 이하의 행동을 하면서도 부끄러운 일인지 모르고 있다, 국회의원이 뭔지 모르는 사람이 국회의원이 된 것"이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안 위원장은 국정원에 대해서도 “너무 허접하고 실력이 없다, 저러니까 쉽게 발각이 되고 전적으로 외국 기관에 의존하는 것 아니겠냐"며 직격탄을 날렸다.
나아가 그는 "국가의 정보기관이 민주주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선거에 개입한다는 건 있을 수 없다."며 "이걸 바로잡지 못하면 다음 총선과 대선에 (국정원이) 더 극악하게 개입할 거다, 이번에 국민들과 함께 진상규명과 제도 개선을 해내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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