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 이재명 성남시장이 '무상 산후조리' 지원 조례가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한 데 대해 <문화일보>가 비난성 기사를 잇달아 내보내자 “드디어 조작질 공격이 시작”됐다며 강하게 분개했다.
그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공짜? 성남시 지방채가 1200억 늘었다? 드디어 조작질 공격이 시작‥>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앞서 <문화일보>는 27일자 오피니언 <산후조리도 ‘공짜’…어디까지 갈까>에서 “무엇보다 새로운 무상 시리즈가 재정에 멍을 들게 할 거란 걱정이 가장 많다. 성남시는 최근 재정상 이상징후들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 시장의 초임 당시인 2010년 90억 원이던 지방채 규모는 지난해 말 1180억 원으로 불어났다. 5년 새 13배 넘게 늘어난 셈이다. 재정 자립도는 5년 동안 66%에서 56%로 10%포인트 떨어졌다.”고 이 시장의 복지정책을 비난하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재명 성남시장(사진출처-국민TV 뉴스K 영상 캡쳐)
이에 대해 이 시장은 “전 새누리당 (이대엽) 시장 때 7285억 부채 져서 모라토리엄 간 거 해결하느라 지방채 1200억 발행하고, 현금 4500억 아껴 5700억 갚았는데..”라며 반박했다. 이 시장은 임기 초반이던 2010년 7월, 모라토리엄(채무지불유예) 선언을 한 뒤 3년 만에 빚을 모두 갚은 바 있다.
이어 “알면서도 빚 갚은 건 숨기고 지방채 증가만 지적하는 문화일보 클라스 보소”라며 왜곡보도를 한 <문화일보>를 질타했다.
이 시장은 “재정자립도 떨어지고 있다구요? 자립도 하락은 정부의 일방적 지방세 감세, 지출책임 전가(기초연금 50%를 성남시 부담ㅠ)로 전국 지자체가 겪는 일”이라고 지적한 뒤 “그나마 성남시는 자주재원 확보로 재정자립도 1위를 유지하면서 추락속도가 느린 편이다. 추잡한 사실왜곡과 음해, 이런 거에 속는 분들도 많다.”고 <문화일보>의 보도를 거듭 질타했다.
이 시장은 “시민 세금을 토목공사 부정비리로 낭비않고 좋은 정책 새로 시작해 시민혜택 늘려주면 칭찬해야지요? 세금 내는 주인이 머슴의 좋은 정책으로 혜택보는 게 왜 공짜인가요”라며 이 시장의 정책을 ‘복지 포퓰리즘’이라고 깎아내린 <문화일보>를 비난했다.
“문화일보, 매년 300억 든다는 허위보도는 또 뭐고?”
또한 <문화일보>는 지난 25일에도 <이번엔 '공짜 산후조리'…성남 시의회, 지원 조례 통과>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성남시의 산후조리 지원사업에는 향후 연간 300억 원 이상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이 시장의 정책을 비난하는 내용을 올린 바 있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지난 25일 트위터를 통해 "이게 뭔 소리? 세금낸 시민이 혜택받는 게 공짜라구? 매년 300억 든다는 허위보도는 또 뭐고?"라고 분개했다.
이 시장은 “왜곡 음해질 시작..연간예산은 초기 4년간 94억씩 이후는 50억씩인데?”라며 기사가 잘못된 내용임을 지적했다.
그는 또 <문화일보>가 '공짜 산후조리'라고 제목을 뽑은 데 대해서도 "세금 내는 시민을 지나가는 거지쯤으로 여기는 건가? 세금 냈는데 왜 공짜지?"라며 “박근혜 대통령의 기초연금도 공짜인가? 세금 낸 시민은 뭐지?”라고 반박했다.
[팩트TV후원 1877-04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