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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이기 때문에, 인양마저 못한다면…” 세월호 실종자 가족의 눈물
“자식의 뼈 하나라도 찾아보겠다고 길거리 나서야 했다”
등록날짜 [ 2015년03월15일 05시08분 ]
 
333일째 차가운 바다 속에 갇혀 있는 세월호 실종자 9명의 사진(사진-고승은)


사진-고승은

【팩트TV】 14일 주말을 맞아 세월호 농성장이 있는 광화문 광장에서 ‘진실 피어오르다’라는 제목으로 촛불문화제가 열렸다. 
 
이날은 한국민족춤위원회와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한국민예총) 소속 예술가들이 대거 참여, 춤과 풍물놀이 등을 벌여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14일 광화문광장의 토요 촛불문화제에선 예술가들의 퍼포먼스가 눈길을 끌었다.(사진-고승은)


사진-고승은


사진-고승은
 
2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이날 문화제에선 여전히 333일째 바다 속에 갇혀있는 세월호 실종자 단원고 허다윤 양의 아버지와 조은화 양의 아버지가 눈물로 세월호 인양을 거듭 촉구했다.
 
조은화 양의 아버지는 “수색종료된 지 4개월이 지났다. 저희가 바라는 것은 인양을 통해 시신을 수습하고 진상규명이 될 수 있게 하는 것 뿐”이라며 “인양될 수 있게끔 도와주시라”고 호소했다.
 
세월호 참사 333일째, 세월호 실종자 허다윤 양의 아버지와 조은화 양의 아버지가 눈물로 세월호 인양을 거듭 호소했다.(사진-고승은)
 
허다윤 양의 아버지도 발언을 통해 “더 이상 안아볼 수도 없는 실종자 9명을 따뜻한 곳으로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이어 그는 “정부는 마지막 한 사람까지 찾아주겠다고 약속했지만, 지금은 입에다 본드를 붙인건지 알 수 없다”며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는 무책임한 정부를 질타한 뒤 “(자식의) 뼈하나 찾아보겠다고 길거리로 나서야 했는데, 어떤 사람은 ‘아직 실종자가 남았느냐’ ‘아직 인양 안했느냐’고 물어본다. 그래서 더욱 가슴이 찢어진다.”고 참담한 심경을 밝혔다.
 
나아가 그는 “부모이기 때문에 그것(인양)마저도 못한다면 더 이상 살 수 없다”며 “힘이 되어주시고 끝까지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거듭 호소했다.
 
이날도 광화문 농성장에선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진상규명-인양을 촉구하는 서명운동과 피켓팅 활동들이 이어졌다.
 
광화문 광장에선 세월호 진상규명과 인양을 촉구하는 피켓팅 활동이 이어졌다.(사진-고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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