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 세월호 선체인양 “찬성 60.5%(△7.4) vs 반대 29.1%(△1.4)”
모두 304명의 희생자를 낸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10개월이 지나는 가운데 선체인양 여부에 대한 질문에 60.5%의 응답자가 ‘실종자 수색과 진상규명, 역사적 교훈으로 삼기 위해 비용이 들더라도 인양해야 한다’고 답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와 인터넷방송 <팩트TV>가 공동으로 29일 주요 정치현안에 대한 실시간 공개조사를 실시한 결과 29.1%만 ‘많은 비용이 들고, 진상규명 등에 별 도움이 안되므로 인양하지 말아야 한다’고 응답해 선체인양 찬성여론이 2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무응답 : 10.3%).
지난 11월말과 비교해 선체인양 찬성의견은 ‘53.1% → 60.5%’로 7.4%p 상승했고, 반대는 ‘27.7% → 29.1%’로 1.4%p 소폭 상승했다.
새누리당 지지층(찬성 39.5% vs 반대 44.6%)을 제외한 다른 계층에서는 모두 세월호 선체인양에 대한 찬성여론이 더 높았다.
이 조사는 1월 29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대표 안일원)>가 인터넷방송 <팩트TV>와 함께 전국 만19세 이상 휴대전화가입자 1천명을 대상으로 컴퓨터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 임의전화걸기(RDD)로 진행했다. 표본은 2014년 12월말 현재 국가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비례할당 후 무작위 추출했고,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p다. 특히 이번 조사는 <리서치뷰>와 <팩트TV>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공개조사로 진행됐다.
참고로 본 조사 응답자 1천 명 중 48.3%는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후보, 35.0%는 문재인 후보에게 각각 투표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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