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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준 “세월호 인양, 기술검토-공론화 과정 필요”
전임 해수부장관 이주영과 유사한 주장
등록날짜 [ 2015년03월09일 13시08분 ]
팩트TV 고승은 기자
 
【팩트TV】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는 9일 세월호 인양 문제와 관련해 "기술검토와 공론화 과정을 통한 합리적 마무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유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기술적 검토와 인양 비용 등 검토를 마친 다음, 객관적이고 합리적이면 의사결정이 이뤄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9일 인사청문회에 출석한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사진-팩트TV, 신문고뉴스 공동)
 
무소속 유승우 의원이 "비용이 많이 들어 인양하지 말자는 주장도 있다.“고 묻자, 유 후보자는 "가정적이어서 (답하기)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한편 유 후보자의 이런 답변은, 전임 해수부장관이었던 이주영 새누리당 의원이 지난 1월 “세월호 인양은 바람직하다."면서도 ”최소 천억 대의 세금이 드는 만큼 공론화 과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것과 유사하다고 할 수 있다.
 
유 후보자는 세월호 참사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는 해피아(해수부+마피아) 문제에 대해선 "원칙적으로 유관기관 재취업은 금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해수부가 담당하는 업무는 산하기관도 마찬가지인데 국민생명과 직결된다."며 "한편으로 전문성을 활용하는 측면도 있으나 무분별한 재취업, 낙하산 인사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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