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는 국가 부작위에 의한 살인"
"세월호 인양은 진실을 인양하는 것"
【팩트TV】이해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25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세월호 선체 인양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 의원은 박근혜 정부 출범 2년째를 맞은 이날 국회 대정부질의 모두발언에서 “(정부가) 세월호 인양 문제를 아직까지 결정 못하고 있다”면서 “세월호 인양은 그냥 인양이 아니라 진실을 인양하는 것이며, 사람의 생명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말했다.
이어 “세월호 참사는 국가의 부작위(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지않음)에 의한 살인행위”라며 “참사 당시 7시간 동안 (박근혜 대통령에게) 대면보고 한 번 없었고, 그 사이 국가는 아무런 손을 쓰지 않아 사람들이 살인을 당했다”고 질타했다.
이 의원은 “어떻게 국가가 부작위에 의한 살인행위를 하고도 인양여부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느냐”면서 하루 빨인 인양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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