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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미 “황교안이 메르스 컨트롤타워? 공안컨트롤타워!”
황교안 “메르스 대책? 조기차단하면, 격리 잘하면…”
등록날짜 [ 2015년06월12일 16시19분 ]
팩트TV 고승은 기자
 
【팩트TV】 은수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12일 정부와 새누리당이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를 ‘메르스 컨트롤타워’라고 주장하며 빠른 인준을 촉구하는 것과 관련 “공안컨트롤타워겠죠”라고 힐난했다.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야당 인사청문특위 위원인 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메르스 대책은 ‘조기차단’이라는 황교안 후보에게 ‘조기차단 시기는 넘어선것 아니냐, 대책이 뭐냐?’ 물었더니 ‘격리를 잘하면 된다’(라고 답했다). 이런 분이 메르스 컨트롤타워?”라며 이같이 말했다. 
 
은 의원은 또한 “사망자가 늘어나는데도 메르스 대책이 '조기차단'이라고만 해서 돌팔매 맞을일이라 말하니 ‘정부 잘하고 있다’고 답한 황교안 후보에게 메르스 컨트롤타워를 맡긴다? 그런 컨트롤타워면 없는 게 나을 듯하다.”라고 비난했다. 
 
은수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지난 8일 인사청문회에서 황교안 후보자에게 메르스와 관련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사진-팩트TV 영상 캡쳐)
 
은 의원은 나아가 “메르스 사망자 수도 모르고, 박 대통령이 메르스 대응 잘하고 있다고 일관했다.”며 “국회법개정안 위헌이라며 메르스 늑장대응 하게 한 총리후보가 메르스 컨트롤타워 자격 있나”라고 거듭 지적했다.
 
앞서 황 후보자는 지난 8일 인사청문회에서 메르스 확산과 관련 "메르스의 조기 차단과 함께 이번 사태를 계기로 정부와 우리 사회의 질병관리 시스템과 역량도 전반적으로 점검해 개선해 나가야 한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에 은 의원은 "메르스 대책에서 '조기차단'이라는 말을 계속하는데 그 정확한 뜻이 무엇이며 (메르스) 대책은 무엇인가"라고 묻자 황 후보자는 "(메르스가) 확산되지 않게 계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며 격리와 치료도 병행해야 한다.“고 구체적인 내용을 답하지 않았다.
 
또한 은 의원이 메르스 확산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늑장대응을 지적하자 황 후보자는 "대통령은 책임의식을 가지고 관계부처와 민관 대책 회의를 주재하는 등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하기도 했다. 나아가 당일 메르스 사망자 수(5명)를 묻자 황 후보자는 ”6명“이라고 잘못 답해 빈축을 사기도 했다.
 
은 의원은 “정부여당은 메르스 '총리'를 원하는가 메르스 '차단'을 원하는가. 차단이 우선이면 총리문제는 연기하자.”라고 말한 뒤 “국회법거부→총리인준→메르스대응 순이던 정부의 관심사가 이제 메르스 대응 하나로 모아진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또한 은 의원은 “황 후보자가 총리가 되면 공안총리=공안정국이 될 것”이라며 올해 법무부의 웹툰 내용을 링크하기도 했다. 
 
법무부의 올해 웹툰
 
해당 내용은 시위와 파업을 종료하고, 합의를 하더라도 불법행위에 대해선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는 것이다. 법무부가 주장하는 ‘불법행위’가 굉장히 자의적으로 해석될 우려가 크다. 이에 대해 은 의원은 “(박정희) 유신시대 '때려잡자 공산당'과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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