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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최경환-유승민, 사드 적극 찬성해놓고 자기 지역구엔 안된다니”
“우리 지역구에 서로 해달라고 해야 답이지, 공직자 자격 없어”
등록날짜 [ 2016년07월15일 15시17분 ]
팩트TV 고승은 기자
 
【팩트TV】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사드배치 사안과 관련, 사드 배치를 적극 찬성하면서도 자기 지역구쪽 배치는 극구 반대했던 최경환-유승민 의원에 직격탄을 날렸다.
 
유 전 장관은 14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새누리당 의원들 각성해야 한다. 유승민 의원이나 최경환 의원이 국익을 위해 사드에 적극 찬성했으면 우리 지역구에 서로 해달라고 해야 답이지”이라며 “국가적으론 사드 도입해야 한다며 적극적으로 찬성해놓고 우리 동네는 안 된다고 하면 공직자의 자격이 없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사진출처-JTBC 방송영상 캡쳐
 
전원책 변호사도 “(최경환-유승민 의원은)큰 정치인이 되려고 애쓰는 사람들인데 왜 이리 지역이기주의에 빠져있을까. 자기 지역구가 안된다는 특별한 이유를 대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유 전 장관은 사드배치 예정지로 경북을 적극 예상했다. 해당방송이 녹화된 시기는 사드배치 예정지 발표 이전으로, 당시에는 성주 외에도 경북 칠곡, 예천, 포항, 경남 양산 등이 후보지로 예상되던 터였다.
 
유 전 장관은 경북지역으로 예상한 것과 관련, 대구공항과 K2기지의 통합 이전을 이유로 들었다. 대구경북의 숙원사업이었던 것을 민심 무마용으로 내놓았다는 것이 그의 분석이다. 무엇보다 밀양 신공항이 김해공항 확장으로 무산된 만큼, 지역민심이 좋지 않은데 혐오시설인 사드를 무작정 배치할 순 없다는 판단에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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