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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훈 “5국이 북한 봉쇄하고 있는 형국이었는데, 사드 등장하면서 깨졌다”
“이정현 대표 당선, 우리로선 상대하기 쉬운 상대 만났다”
등록날짜 [ 2016년08월10일 10시34분 ]
팩트TV 고승은 기자
 
【팩트TV】 더불어민주당 중진인 설훈 의원은 10일 이정현 의원의 새누리당 당대표 당선과 관련 “친박이 득세하는 건데, 도로 새누리당이 된 셈이니까 우리로서는 상대하기 쉬운 상대를 만났다”고 힐난했다.
 
설훈 의원은 이날 오전 YTN <신율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이정현 의원이 당선되었는데, 축하할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사드 배치에 대해선 “사드 배치는 최악의 선택을 했다고 본다”면서 “왜 그런 고하니, 지금 북한 핵에 대해서는 중국과 러시아가 우리와 같은 입장을 취하고, 북한에 대해서 비판하고, 심지어 제재에 동조하기까지 했다. 그래서 미, 일, 중, 러, 한국, 이 5자가 같이 북한을 봉쇄하고 있는 이런 형국을 만들어놨다. 그랬는데 사드가 등장함으로 인해서 그게 깨어지고, 중국, 러시아, 북한이 한 패가 되고, 한국, 미국, 일본이 한 패가 되는, 이런 신냉전 구도가 만들어지게 되었다”고 지적했다.
 
사진출처-JTBC 뉴스영상 캡쳐
사진-JTBC 방송영상 캡쳐

그러면서 “이건 우리로선 참 어리석은 짓이다. 북한을 고립시키고 이 다섯 국가가 하나가 되어서 북한을 바르게 이끌어 나가도록 해야 하는 게 제대로 된 전략인데, 지금까지 잘 해왔어요. 그런데 사드가 등장하면서 완전히 그게 깨어졌다. 그래서 사드는 국가 안보에 결정적인 위해를 가하는 요인으로 등장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더민주 의원 6명이 중국을 방문한 데 대해선 “우리가 중국에 가서 한 이유는 뭐냐면, 한중이 지금 굉장히 위태로운 상황으로 가고 있거든요. 그걸 우리가 막아내자는 입장이다. 이건 정말 국가와 민족을 위한 충정이라고 생각해야 한다”면서 “우리가 나서서 그나마 중국이 우리에 가할 수 있는 위해를 적게 하는 요인으로 등장하고 있다. 그걸 우리가 알아야 한다”고 긍정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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