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 김성찬 새누리당 의원(경남 창원시 진해구)은 20일 경북 성주 주민들의 사드 반대 시위와 관련 “분명히 괴담을 만들어내고 악의적 유언비어를 유포하는 세력이 있다”며 경찰 등이 거론하고 있는 ‘외부세력’론에 힘을 실었다.
해군 참모총장 출신인 김 의원은 이날 오후 황교안 총리를 상대로 한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제주해군기지 건설 때, 천안함 폭침 때, 제가 직접 체험한 부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성찬 새누리당 의원(사진-팩트TV 영상 캡쳐)
김 의원은 “제주 해군기지할 때도 ‘미핵기지가 들어온다. 미군기지 건설하는 것이다. 중국에서 폭격해서 제주도가 초토화될 것이다’, 천안함 때도 ‘미군 잠수함이 어뢰를 발사한 것이다. (천안함이)좌초되었다’ 등의 (주장을 하며) 국민들을 현혹시키고 있다. 항상 악의적이고 매국적인 불순세력들이 항상 낀다. 명심해주시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번 부분도 성주 주민과 불순세력들을 엄중히 분리해서 대응해야 한다. 유언비어 조장행위를 엄중히 차단하고, 성주 군민들이 걱정하는 부분은 정성들여 설명하면서 성주 군민들 아픔을 달래주면 충분히 해결될 것이다. 악의적인 세력과 순수한 성주군민을 분리하는 대처를 해달라”며 이른바 ‘외부세력’과 성주군민을 분리시켜서 대응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황교안 총리는 “악의적 괴담이나 근거없는 유언비어는 전국민 상대로 한 범죄다. 그것 때문에 많은 분들이 상처받고 피해를 입었나”라며 “철저하게 차단해서 상응한 조치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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