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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로 북핵 요격? 한반도가 방사능 천지 될 것"
빗줄기속 시민 500명, 청계광장서 사드배치 반대 집회
등록날짜 [ 2016년07월16일 17시20분 ]
 
【팩트TV】한반도 배치 반대 전국대책회의는 16일 오후 4시 서울 청계광장에서 시민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반도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반대하는 집회를 개최하고 성주는 물론 한국 그 어떤 곳에서 사드를 배치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가는 빗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열린 이 날 집회에서 오미정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사무처장은 “한반도 사드 배치는 비가 옆에서 들이치고 벼락과 돌풍이 몰아치는데 우산이 아닌 피뢰침을 쥐여주려는 것과 같다”면서 “정부는 북핵 방어를 이유로 들고 있지만, 이제는 북핵뿐만 아니라 중국과 러시아의 핵미사일까지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국방부가 북한의 탄도미사일 가운데 한국에 가장 위협적이라고 하는 것은 노동·스커드 미사일이 아니라 이동식 발사대에서 쏘는 KN-02미사일”이라며 “사드 요격 고도가 40Km부터 시작되는데 사거리가 120~160Km인 KN-02는 최정점고도가 40Km에 불과해 사드로 이 미사일을 요격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박석운 한국진보연대 대표는 “백번 천번 양보해서 사드로 북한의 핵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다쳐도 그렇게 되면 한반도는 상공에서 폭발한 핵폭탄으로 인해 방사능천지가 된다”면서 “이게 가장 위험하고 사드 배치를 반대하는 가장 핵심적인 이유”라고 강조했다.
 
또한 “사드 배치가 미국의 방어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수도권은 물론이고 한반도에 도움이 안 된다는 것은 다 아는 이야기가 아니냐”며 “사드가 배치될 성주는 유사시 북한과 중국, 러시아가 제일 먼저 공격하는 지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진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은 “박근혜정권이 한상균 위원장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하고 파견법 도입과 철도민영화를 하겠다고 한다”면서 “더 심각한 것은 밀실에서 졸속으로 국민의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사드를 배치했다”며 “국민을 개돼지 취급하는 정권에 맞서 민주노총은 오는 20일 총파업을 한다”고 목청을 높였다.
 
그러면서 “북핵을 이유로 사드 카드를 꺼낸 박근혜정부는 오히려 한반도의 전쟁위협을 가중시키고 중국과 관계를 박탈시켜 가뜩이나 어려운 우리 경제가 치명타를 맞을 위협에 직면했다”면서 “성주군민의 고립된 투쟁이 아니라 한반도 그 어떤 곳에서도 사드 배치는 안 된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여기에 모이게 됐다. 모두 독재타도와 사드배치 철회를 위해 거리로 나서자”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경북 성주군청에서는 오후 8시부터 성주군민이 참여하는 사드배치 강행 집회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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