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 조경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국정원 해킹 파문과 관련 "국가안보를 우리가 생각하면서 이러한 문제도 잘 다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사실상 정부여당과 적극 뜻을 맞췄다.
조 의원은 이날 오전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윤재선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국가의 3대 요소가 무엇이겠나? 국민, 주권, 영토이지 않나? 이것은 초등학교 6학년 교과서에 나오는 얘기다. 따라서 안보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경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사진출처-채널A 방송영상 캡쳐)
그는 이어 "여당이든 야당이든 국민들이 먹고사는 문제에 대해서 더 초점을 맞추고 거기에 귀를 기울이고 열심히 일하는 그런 정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진행자가 이에 '새정치민주연합의 지나친 정치공세가 국가정보원을 흔들고 있다고 보는 거냐'고 재차 묻자, 조 의원은 "제가 지금 국회의원을 3선째 하고 있지 않나? 얼마든지 비공개적으로 이런 안보와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는 질문할 수 있고 거기에 대해 대책을 할 수 있다"면서 "그래서 우리가 이런 문제가 지나치게 정쟁으로 흐르는 그런 느낌에 대해서는 서로가 더 경계해야 될 대목이 아닌가하고 생각한다."며 당내 입장에 거듭 비판적인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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