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이정현 ‘세월호 보도개입’ 녹취록 듣고도, 황교안은 “내가 판단하기에는…”
박범계 “일국의 총리라면 연구하고 나와야 하는 것 아니냐, 질의내용도 사전에 알려드렸는데”
등록날짜 [ 2016년07월05일 13시33분 ]
 
【팩트TV】 황교안 국무총리는 파문이 일고 있는 이정현 새누리당 의원(전 청와대 홍보수석)의 ‘세월호 보도개입 파문’과 관련해 “(통화내용)전문을 보지는 않고 취지는 들었다”고 답했다.
 
황 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 질문에서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세월호 참사 당시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과 김시곤 KBS 보도국장의 통화가 녹취돼 공개됐다, 전문을 읽어 봤나”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에 ‘관심 사안이 아니냐’고 지적하자 황 총리는 “내가 관심 있다고 보도된 것을 다 읽을 시간은 없다.”며 “필요한 부분들은 보고 듣고 필요한 조치들을 해나가고 있다”고 피해나갔다.
 
사진-뉴스타파 영상 캡쳐
 
박범계 의원은 법리 해석과 관련 “방송 편성에 관여해서 방송 내용이 수정되는 결과 발생을 요구하는 결과범이냐 아니면 방송편성의 자유가 침해된 것만으로 성립되는 위헌범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황 총리는 “벌칙에 보면 방송 편성의 자유와 독립을 위반하여 방송 편성에 규제나 간섭을 한 자에 대해서만 규정하고 있다”고 핵심 내용을 피해갔다. 이에 박 의원이 거듭 “결과가 초래되지 않았으면 처벌하지 않는 결과범이냐 아니면 편성의 자유를 침범한 것만으로 성립되는 위헌범이냐”라고 물었고 황 총리는 “구속요건에 대해서 말했고 구체적 해석까지 말하는 건 적절치 않다”고 답을 또 피했다.
 
이에 박 의원은 “왜 적절치 않은가, 야당이 온통 방송, 언론의 자유를 침범한 것을 지목하고 있다”면서 “일국의 총리라면 연구하고 나와야 하는 것 아니냐, 어제 사전에 질의내용도 알려줬다”고 질책했다. 그러자 황 총리는 “개인적인 해석의 관한 부분을 물으니까 제가 법조문에 있는 그대로를 말씀드린 것”이라고 또 답을 피했다.
 
그러자 박 의원은 “전문을 읽어보지 않았다니 제가 알려드리겠다. 당시 4월 21일 보도와 30일 보도다. 이 수석이 ‘이거 과장된 것 아냐?’라고 윽박지른다. 최종적으로는 김시곤 국장은 ‘알겠다’고 했다. 30일 보도에는 해경이 통제해서 해군이 진입을 못했다는 부분 마지막에 ‘노력해보겠다’고 말한다"고 통화내용 전문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면서 “청와대 홍보수석이 9시뉴스가 나가자마자 보도편성 책임자에 전화를 걸어서 이거 저거 따지고, 감놔라 하는 게 이것이 보도간섭이 아니고 뭔가. 예전에 신군부처럼 불러다 고문하고, 총칼로 위협해야지만 편성의 자유를 침범한 거 아니잖나”라고 재차 물었다.
 
황 총리는 “이 부분에 대해서 조사 중인 걸로 안다. 검찰에 관련자들이 고발해서 수사가 진행 중으로 알고 있다”며 “이야기한 내용 자체만 가지고는 판단이 충분한 자료가 되지 않는다. 검찰에서 앞으로 당연히 철저한 조사를 할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수사 결과를 기다려달라”며 또 피해가는 답변만 반복했다. 
 
.
올려 0 내려 0
팩트TV 고승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세월호 보도개입’ 이정현 “구조 중이던 해경 사기 때문에…”
단원고 희생자 가족들중 42.6%가 “자살 생각해봤다”, 64.6%가 “다니던 직장 그만뒀다”
KBS ‘세월호 보도지침’ 이어, 이번엔 ‘사드 보도지침’ 논란
언론학자 174명 “지금도 靑홍보수석은 ‘이정현 녹취록’ 기사에 보도지침내리고 있을지도”
이명박근혜 8년간 미친 듯이 퇴행하는 언론자유, 해직기자들 “언론장악 청문회 열어야”
‘이정현 녹취록’ 듣고도 감싸는 새누리 “보도 애걸이었을 뿐” “국회의원은 乙”
‘이정현 녹취록’ 전체를 듣고도, 방통위원장 “내가 판단하기엔…”
유시민 “이정현-김시곤 통화, 김시곤은 한 문장도 맺질 못해요”
‘세월호 보도개입’ 파문에도 이정현 “당대표 출마하겠다”
이정현은 2년전 ‘세월호 보도개입’ 의혹에 ‘인신공격’이라며 발끈했다
국민의당 유성엽 “DJ-盧 때도 그리 했을 것”, 이정현 ‘세월호 보도개입’ 두둔 논란
이정현 ‘세월호 보도개입’ 파문, 당사자인 KBS는 ‘침묵’
노회찬 “이정현 보도개입이 통상적 업무? 과거에 여러 차례 있었고 앞으로도 계속하겠다는 것?”
이정현 세월호 보도개입 파문, 새누리 김도읍 “대통령이라는 주어가 없다”
‘세월호 보도개입’ 이정현 적극 감싼 靑 비서실장, 파문 확산
이정현 KBS 세월호 보도개입 파문, 더민주 강병원 “박근혜發 제2의 보도지침 사건”
이정현 KBS 세월호 보도개입 파문, 신경민 “MBC에는 더 심한 압력 갔을 것”
이정현 ‘개인 일탈’로 몰아가는 청와대
이정현 세월호 보도개입 파문, “청와대와 새누리가 왜 이토록 진실의 문을 막아서는지 명확해졌다”
이정현 前 청와대 홍보수석의 KBS 세월호 보도개입이 드러났다
“길환영, 국정원 보도 빼라고 했다” “이정현, 靑 행사 뒤로 뺐다고 항의전화”
트위터로 보내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국회 대정부질문 재개…김동철 “대전시민 거론은 부적절” 유감 표명 (2016-07-05 15:04:50)
“무고한 강기훈씨를 죄인 만든 오심 판사가 새누리 윤리위원장이라니” (2016-07-05 12:4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