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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혼란스러울 땐 원칙으로 돌아가라. 우선 노동개악 저지부터"
“더 나빠질 게 없는 최악의 경우 새로운 길 시작” “두려움과 망설임이 사라지는 순간 몸을 던질 용기가 생겨” 조언
등록날짜 [ 2015년12월13일 16시59분 ]
팩트TV 고승은 기자
 
【팩트TV】 이재명 성남시장은 13일 안철수 의원의 전격 탈당으로 자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이 혼란에 빠진 것과 관련, “혼란스러울 때는 원칙에 돌아가 국민 위해 최선을 다하면 국민이 도와준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무엇을 할 것인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사진-팩트TV 영상 캡쳐)
 
그는 “부자몸조심은 패배의 원인. 부자로 착각하고 수비만 하면 필패”라며 새정치민주연합에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한 뒤, “우선 노동개악 저지에 온 힘을 다해야(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박근혜 정권이 몰아붙이는 ‘노동 5법’과 관련 “쉬운해고는 물론, 비정규직 파견근로 확대, 근로시간 연장, 통상임금 축소”라며 “전부 절대 안 됨. 노동개악 정치생명 걸고 노동계와 연대해서 반드시 막아야”라고 강조해, 심각한 ‘노동 개악’임을 설명했다.
 
그는 나아가 자신의 인생경험을 강조하기도 했다. “더 나빠질 게 없는 최악의 경우일 때 대개 새로운 길이 시작된다. 두려움과 망설임이 사라지는 순간 몸을 던질 용기가 생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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