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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아프리카 유학생에 “연탄색이랑 얼굴색이랑 똑같네”
연탄배달 봉사활동 중 ‘인종차별’ 실언, 비난 이어지자 바로 사과
등록날짜 [ 2015년12월18일 15시52분 ]
팩트TV 고승은 기자
 
【팩트TV】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18일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하다가 아프리카계 유학생을 향해 "연탄색이랑 얼굴색이랑 똑같네"라고 인종차별 발언을 했다가 논란을 빚고 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관악구 삼성동을 찾아 당 청년위원회, 영남대 박정희정책새마을대학원에서 수학하는 외국인 유학생들과 함께 기초생활수급자와 독거노인 등에게 연탄 배달을 하다가 이같이 실언을 했다.
 
지난해 말 "(알바를 하다)부당한 대우를 당했을 때 상대를 기분 나쁘지 않게 설득해 나쁘게 먹은 마음을 바꾸는 것도 여러분의 능력“이라고 황당한 발언을 했다가 구설수에 올랐던 김무성 대표(사진출처-경향신문 영상 캡쳐)
 
이같은 실언을 한 소식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SNS에선 비난 여론이 들끓었다. 
 
국제 뉴스통신사 로이터의 한국 특파원인 제임스 피어슨 기자는 본인의 트위터에 관련 소식을 전하며 한국어로 “정말 어이가 없다”고 썼다. 
 
김 대표는 자신의 발언이 문제가 되자 페이스북에 사과문을 올려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저의 불찰"이라며 "마음 깊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현장에서 친근함을 표현한다는 게 상처가 될 수 있음을 고려하지 못한 잘못된 발언이었다."며 "즐거운 분위기 속에 함께 대화하며 봉사하는 상황이었지만 상대의 입장을 깊이 고민하지 못했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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