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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법에 보장된 합법파업이라도, 국가경쟁력 약화시켜”
노조의 ‘신종 메르스’ 언급에는 “나라 망하자는 소리” 규탄
등록날짜 [ 2015년09월10일 14시47분 ]
팩트TV 고승은 기자
 
【팩트TV】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0일 정부가 제시한 노·사·정 대타협 시한을 맞았으나 협상이 난항하고 있는 데 대해 불만을 드러내며, “아무리 법에 보장된 합법 파업이라도 어려운 시기에 머리띠를 두르고 구호를 외치는 모습이 대외신인도를 떨어뜨리고 국가경쟁력을 약화시킨다.”며 노조를 거듭 비난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강성노조는 정신 좀 차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연일 노조를 원색비난하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사진출처-포커스뉴스 영상 캡쳐)
 
그는 현대자동차 노조의 파업투표 가결, 조선업종노조연대의 공동 파업 등을 언급한 뒤 "일부 강성노조의 노사공멸 행보가 근로자 모두를 힘들게 한다"면서 "뜻있는 근로자를 중심으로 노사공생에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 노조단체에서 ‘노동시장 구조개편 정부발 신종 메르스’라고 지적한 것을 언급하며 “이건 같이 나라 망하자는 소리다. 이런 건 매국적 행위라는 것을 규탄한다.”고도 말했다.
 
한편 김 대표는 이날부터 시작하는 올해 국정감사와 관련, "국민의 대변자로서 비합리적이고 불공정한 행위를 비판·감시하는 시어머니 역할과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해 국민 삶에 도움되는 수호천사 역할을 동시에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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