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 새누리당은 28일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들을 검사 출신 의원들로 대거 배치, 철저히 ‘방탄’ 청문회를 예고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 검사 출신인 장윤석 의원(3선, 경북 영주)을 위원장으로 하는 인사청문위원 인선안을 올렸다.
장윤석 새누리당 의원(사진출처-YTN 뉴스영상 캡쳐)
간사 역시 검사 출신의 권성동 의원(강원 강릉)이 내정됐으며 역시 검사 출신인 김제식, 김회선 의원을 청문위원으로 배치했다.
반면 비검사 출신은 김종훈, 김희국, 염동열 의원 등 3명뿐이었다. 위원장을 포함해 여당몫 7명의 청문위원 중 4명을 검사출신이다.
반면 야당 측 간사는 을지로위원회 위원장이기도 한 우원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맡게 됐다. 또한 새정치민주연합은 김광진, 박범계, 은수미, 홍종학 의원을 청문특위위원으로 배치했다. 박원석 정의당 의원도 청문특위 위원으로 선정됐다.
새누리당은 이같은 인선안을 최고위에 올려 최종 추인할 예정이다. 새정치민주연합 측도 공격수들을 전면배치한 만큼 거센 공방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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