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단원고 교복에 오뎅 들고 ‘친구 먹었다’…‘일베’ 패륜은 어디까지?
희생자 성적모욕, 농성장 폭식투쟁도 모자라…
등록날짜 [ 2015년01월27일 11시18분 ]
팩트TV 고승은 기자
 
【팩트TV】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에 혐오스러운 의미를 담긴 사진이 올라와 또다시 파문을 일으켰다.
 
26일 오후 일베 게시판에 단원고 교복을 입은 한 일베 회원이 '친구 먹었다'는 제목으로 오뎅을 들고 일베 회원임을 인증하는 손가락 자세를 취한 사진을 올렸다. 오뎅은 일베 회원들이 세월호 참사 당시 바다 속에서 세상을 떠난 단원고 학생들을 빗댈 때 쓰는 일베 용어다.
 
물의가 된 일베 게시물
 
해당 게시물은 캡처돼 SNS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여기엔 "바다에서 수장된 친구 살을 먹은 물고기가 오뎅이 됐고, 그 오뎅을 자기가 먹었다는 뜻"이라는 설명이 달렸다.
 
세월호 참사 발생 당시에도 일베 회원들은 단원고 희생자 및 실종자와 그 가족들을 모욕하는 일들을 수없이 저질러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특히 희생자와 생존자를 성적으로 모욕해 물의를 일으켰고, 이를 통해 사회적으로 ‘패륜’의 대상으로 질타받았다.
 
또한 지난해 9월엔 일베 회원들이 세월호 농성장이 있는 광화문광장에까지 진출해 단식투쟁을 하는 유가족과 시민들 앞에서 ‘폭식투쟁’을 벌여 물의를 일으켰다.
 
지난해 7월엔 한 일베 회원이 직접 찍은 단원고등학교 전경 사진을 일베에 올린 후 '흉가'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당시 이 회원은 밤에 단원고에서 일베 인증 손가락을 내보이며 찍은 사진을 올린 후 "XX 으스스하다"고 적어 파문을 일으켰다.

 
.
올려 1 내려 0
팩트TV 고승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일베 광고’까지 해주던 조갑제가 일베 회원 고소한 이유
“네네치킨은 일베치킨!”…盧 조롱광고에 뿔난 네티즌 ‘불매운동’ 확산
홍대 ‘일베’교수, "盧, 부엉이바위서 떨어져 IQ 69“ ”게으름벵이 대중"
세월호 희생자 ‘어묵’ 비하한 ‘패륜’ 일베 회원에 징역 4월
SBS, 이번엔 盧 비하 ‘일베 음악’ 방송 논란
세월호 희생자 '특대어묵' 비하에, ‘투신설’ 허위 유포한 20대 기소
일베, ‘세월호 기네스북’ 도전 제안에 패륜성 욕설 공격
KBS 새노조 “일베기자 채용, 사상 최악의 사태”
“세월호 희생자 비하 일베회원 징역 1년? 단호한 처단”
“백날 고소해봐라”…세월호 희생자 비하글 올리고 고소 통보해도 ‘자신만만’
세월호 희생자 '특대어묵‘ 비하女 투신설, 알고보니 盧 비하?
이정렬 前 판사 “댓글판사 고소…하지만 더 사악한 건 대법원”
대법, 일베 옹호한 ‘댓글판사’ 사직서 수리
단원고 희생자 '어묵' 비하한 ‘일베’ 회원 구속
‘일베 어묵’에 결국 눈물 쏟은 세월호 희생자 오빠
어묵 들고 ‘친구 먹었다’ 세월호 희생자 비하한 ‘일베’ 글 수사
트위터로 보내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유병언 전 회장 관련 보도에 대한 정정보도문 (2015-01-27 15:41:25)
‘국정원 대선개입 수사 방해’ 혐의 김용판, 29일 대법 상고심 (2015-01-26 18:1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