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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80% “담뱃값 인상-연말정산, 증세 맞잖아?”
朴 정부 ‘증세 아니다’ 믿는 국민, 겨우 9%
등록날짜 [ 2015년01월30일 15시38분 ]
팩트TV 고승은 기자
 
【팩트TV】 정부는 담뱃값 2천원 인상, 연말정산 ‘13월의 세금폭탄’ 논란이 증세가 아니라고 강변하나 국민 10명중 8명은 증세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27~29일 사흘간 전국 성인 1,009명에게 증세 논란에 대한 입장을 물은 결과 80%는 현 정부가 '증세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겨우 9%만이 '증세를 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고 11%는 의견을 유보했다. 
 
담뱃값 인상으로 국세의 비율이 크게 증가했다.(사진출처-경남MBC 뉴스영상 캡쳐)
 
또한 전체 응답자 1,009명 중 연말정산 대상자로 파악된 410명에게 올해 연말정산이 자신에게 유리하다고 보는지 불리하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68%가 '불리하다'고 답했다. '유리하다'는 불과 5%에 그쳤으며 21%는 '어느 쪽도 아니다', 6%는 의견을 유보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증세 없는 복지'를 강변하고 있는 데 대해서도 65%는 '가능하지 않다'고 답했다. '가능하다'는 27%에 그쳤고 7%는 의견을 유보했다. 
 
성, 연령, 지역, 지지정당, 직업 등 모든 응답자 특성에서 '가능하지 않다'는 응답이 더 많았으며, 특히 50대(76%)와 새누리당 지지층(74%)에서 그 비율이 높았다.
 
증세와 복지 수준 향상에 대해 물은 결과 '세금을 더 내더라도 현행보다 복지 수준을 높여야 한다' 41%, '세금을 더 내야 한다면 현행 복지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낫다' 48%였으며 11%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은 18%(총 통화 5천680명 중 1천9명 응답 완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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