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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인양 9월에나 가능” 해수부 공식문건 확인. 최소 두달 이상 늦춰졌다
위성곤 “세월호 진상조사의 결정적인 증거물인 선체 인양이. 해수부의 안이한 작업진행으로 연이어 늦춰지고 있다”
등록날짜 [ 2016년07월13일 14시28분 ]
팩트TV 고승은 기자
 
【팩트TV】 7월 11일 예정됐던 세월호 ‘선수들기’가 또 연기된 가운데 세월호 인양이 9월 중에나 가능하다는 정부의 입장이 공식문건으로 확인됐다.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제주 서귀포)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세월호 선체 인양 및 선체 정리용역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선수들기를 7월말에 완료할 경우 인양의 마무리 단계인 육상거치는 9월중에나 가능하다는 게 해수부의 입장이다.
 
5월 28일 푼톤이탈, 6월 13일 너울로 인한 선체훼손, 6월 28일과 7월 11일 기상악화 등 기술적문제와 기상 등으로 선수들기가 6차례나 연기되면서 인양 일정도 7월에서, 8월 다시 9월로 늦춰지고 있는 것이다.
사진-뉴스타파 영상 캡쳐
 
위 의원은 이같은 선체인양 지연에 대해 파도를 고려하지 않은 해수부의 대처와 해명을 비판했다. 그는 "그간 해수부는 선체인양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가 선수들기라고 누차 밝히면서도 파도와 너울 등 기사조건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해수부가 제출한 보고서를 분석해보니 선수들기에 실패한 6월 13일과 28일에 파도의 영향이 전혀 고려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더욱이 선수들기 실패의 결정적 원인이 됐다는 너울성 파도의 높이와 지속시간은 관측장비 없이 용역업제칙원이 '눈'으로 관측했다는 해수부의 해명이 있었다"고 비판했다.
 
위 의원은 "세월호 진상조사의 결정적인 증거물이 될 선체의 인양이 해수부의 안이한 작업진행으로 연이어 지체되고 있다"면서 온전한 세월호의 인양을 위해 작업 과정상의 미비점을 보완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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