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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시장, 더민주 당대표 도전 적극 고심 중이다
“주류도 비주류도 아닌 변방에 있지만…”, 당대표직도 시장직과 겸직 가능
등록날짜 [ 2016년07월08일 11시57분 ]
팩트TV 고승은 기자
 
【팩트TV】 박근혜 정권이 강행한 지방자치개편안에 반발, 11일간 단식해 지방자치 문제를 적극 부각시켰던 이재명 성남시장이 더민주 당권 도전 여부를 타진하고 있어 화제다.
 
이재명 시장은 7일 <한겨레>에 “박근혜 정부와 정면충돌하고 있는 복지·자치·분권 이슈를 당의 중심 의제로 만들고 사회적으로 공론화하기 위해 당 대표 출마를 여러 선택지 가운데 하나로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이재명 시장 페이스북
 
이 시장은 8일자 <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도 "기초자치단체장의 당 대표 출마가 국회 중심의 중앙정치권에서는 이질감을 느낄 수 있으며 (나는) 주류도 아니고 비주류도 아닌 변방에 있다"면서도 "지방당원, 자치단체장 등을 중심으로 중앙과 지방의 권력구조 정상화를 위해 희생을 감수하고 출마하라는 권유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당초 최고위원 출마를 고민했으나 더민주의 최고위원제도가 폐지된 상황이어서 중앙과 지방의 비정상적인 권력구조를 재편하기 위한 돌파구로 당대표 출마를 고민하고 있다"며 "지방당원, 전국단위의 자치분권활동가, 시민사회진영 등 더민주의 근본적 변화를 바라는 사람들과 논의해 7월 중순까지는 당대표 도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이 더민주의 8월 전당대회에 당권 주자로 나설 경우 유력 정당의 대표직에 도전하는 첫번째 지자체장이 된다. 현행 공직선거법은 기초자치단체장이 특정 정당의 당대표에 출마하거나 겸직을 하는 것에 대해 제한을 두지 않고 있어, 출마가 가능하다.
 
앞서 기초단체장 중에선 박우섭 인천 남구청장이 지난해 새정치민주연합(더민주 전신) 2.8전당대회 최고위원 후보로 출마한 바 있다. 박 청장은 당시 현장 대의원 투표에선 1위를 차지했지만 여론조사에서 밀려 최고위원엔 선출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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