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나경원 “반기문, 출마 가능성 매우 높다. 새누리당으로 대선 나오시길”
“여러가지 덕목을 갖췄기 때문에, 대선에 나오면 좋지 않을까”
등록날짜 [ 2016년06월24일 12시07분 ]
팩트TV 고승은 기자
 
【팩트TV】 나경원 새누리당 의원은 24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대선 출마설과 관련해 "(출마)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한다"면서 "새누리당으로 나오셨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적극 러브콜을 보냈다.
 
나 의원은 이날 오전 YTN <신율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반 총장이 여러가지 덕목을 갖췄기 때문에 대선에 나올만 하고, 나오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도 “지금 너무 반 총장 나와라, 마라 얘기하는 것은 맞지 않다"며 "벌써 외국 언론이 반 총장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고 있지 않느냐. 그런 아쉬움이 있다"고 밝혔다.
 
사진-반기문 총장 공식사이트
 
나아가 “그런데 저희 당도 꼭 우리 당의 후보다, 이렇게 결정한 것은 아니고, 우리 당에 여러 가지 룰이 있으니, 당 체질이 강화되는 게 먼저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친박핵심 윤상현 의원은 "반 총장이 무척 정치를 하고 싶어하는 것 같았다는 데 저와 JP(김종필 전 자민련 총재) 어른이 서로 의견의 공감대를 이뤘다"며 반 총장의 대선 출마 가능성에 불을 지핀 바 있다.
 
새누리당은 최근 비대위원회에서 권성동 사무총장이 친박게의 압박에 의해 사퇴하는 등 내부 갈등을 겪고 있다. 새누리당은 4·13 총선 공천 과정에서 탈당한 7명(유승민-윤상현 등)의 의원의 복당 여부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김희옥 비대위원장 칩거, 권 사무총장 경질 등 내홍을 겪었다. 권 총장은 지난 23일 혁신비대위원회에서 "비대위의 요구를 받아들이겠다"며 사의를 표명했다.
 
비박계인 나 의원은 권 총장의 사퇴에 대해 "자연스럽지 않다"면서 "정진석 원내대표의 사과로 마무리 되는 게 나았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권성동 사무총장 자진 사퇴 후 친박계 김태흠 제1사무부총장이 총장 권한대행을 맡아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사무총장을 임명하지 않고 부총장이 대행하는 체제는 맞지 않다"고 반대했다.
 
그는 8월로 예정된 전당대회와 관련해서는 '불출마' 입장을 밝혔다. 나 의원은 "제가 출마했던 원내대표 선거가 끝난 지 얼마 안됐는데 당 대표에 도전하는 것은 모양이 별로 좋지 않은 것 같다"고 선을 그었다.
 
.
올려 0 내려 0
팩트TV 고승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이해찬, 반기문 향해 “누차 얘기했지만 외교관은 정치를 못한다”
‘대권주자’ 없는 새누리, 친박 이주영 “안철수-손학규도 잠재적 새누리 대선후보”
“박근혜-반기문, 4월에 잠시 만났다“
적극 ‘반기문 띄우기’ 나선 김종필-윤상현
노회찬 “반기문 총장, 차라리 유엔 나와서 여의도에 사무실 차려라"
새누리 이혜훈 “반기문, 하나님나라 무너뜨리는 ‘차별금지법’ 밀어붙였다”
‘반기문 등장’ 이후 안철수·김무성 지지율 급락. 문재인 여전히 선두
노회찬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명망 빼고 가진게 뭐있나”
김홍걸 “반기문 대선 완주 가능성 매우 낮아, 손학규 안와도 정권교체 가능”
정세균 “반기문, UN 사무총장으로서 ‘유종의 미’ 거두시길”
박지원 “반기문, 총선 패배 뒤 궁지에 몰린 새누리당 평정”
정청래 “반기문 새누리 대선후보 된다한들, 야권으로선 나쁘지 않다”
새누리, 반기문 출마 시사하자 일제히 “대환영”
“새누리 당권은 최경환, 대권은 본인 의사와 ‘관계없이’ 반기문 구도”
“반기문, 혹독한 검증 절대 견뎌낼 분이라 확신” 새누리 안홍준의 단언
트위터로 보내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이재오 “박근혜, 임기 내내 MB정권 흔드는 데만 집중” (2016-06-24 12:46:26)
심상정 "원포인트 국회 열어 세월호 특별법 개정안 처리하자" (2016-06-24 11:3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