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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당에서 책임지겠다. 믿고 단식 풀어달라”, 이재명 시장 11일만에 단식 중단
이재명 “당 믿고 단식 중단, 지방자치와 민주주의 위해 계속 싸우겠다”
등록날짜 [ 2016년06월17일 10시43분 ]
팩트TV 고승은 기자
 
【팩트TV】 박근혜 정권이 강행한 지방자지개편안에 반발해 광화문광장에서 무기한 단식농성을 벌이던 이재명 성남시장이 단식 11일째인 17일 단식을 중단키로 했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 단식 농성장을 또 방문해 이 시장에게 “급작스럽게 예산을 빼앗아 가면 계획된 일에 차질이 생기기 때문에 이 문제를 20대 국회에서 중앙재정에서 지방업무에 대한 예산을 합리적·제도적으로 해결을 해야한다고 했다”며 “이를 믿고 단식을 풀어달라. 당에서 책임을 알아서 지고 하곘다.”고 요청했다.
 
사진-이재명 시장 페이스북
 
김 대표는 이어 "수평적 배분은 (지자체) 자기들끼리 할 이야기이지, 중앙정부가 할 것이 아니다. 당이 책임지고 이 문제를 행안부에 제기할 것”이라며 거듭 단식 중단을 권유했다.
 
이에 이 시장은 “대표가 저를 살려주신 것이다. 감사하다”며 “제가 대표 말을 들어야죠. 많이 도와주셨다”며 단식 중단을 선언했다. 앞서 이 시장은 지난 7일 “김대중 대통령이 단식투쟁으로 되찾은 지방자치를 박근혜 정부가 망치게 할 순 없다”며 단식투쟁에 돌입한 바 있다.
 
이 시장은 트위터를 통해서도 “김종인 대표가 두 번째 방문해 당이 책임지고 해결하겠다 약속했다. 우상호 원내대표, 박남춘 간사 등 안행위원들도 같은 약속을(했다)”이라며 “당을 믿고 단식을 중단하며 국민과 함께 현장에서 지방자치와 민주주의를 위해 계속 싸우겠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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