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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누군가 국정원 임 과장 시신을 건드린 거 아니냐”
“소방당국 사진과 경찰 사진 다르다. 마티즈 차량 식별불능 지문 17개까지”
등록날짜 [ 2015년08월10일 12시39분 ]
팩트TV 고승은 기자
 
【팩트TV】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국정원 해킹 파문과 관련 스스로 목숨을 끊은 임모 과장의 시신 위치가 바뀌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정 의원은 10일 오전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임 과장의 차량을 먼저 발견한 소방당국이 시신을 찍은 사진과 나중에 현장에 도착한 경찰이 찍은 사진이 다르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똑같이 마티즈 운전석 문을 열고 찍은 사진인데 소방당국에서 찍은 사진은 시신이 조수석쪽으로 완전히 누워 얼굴이 보이지 않고, 경찰에서 찍은 사진은 시신이 운전석 쪽으로 완전히 올라와 있고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고 있다."고 지적헀다.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사진출처-뉴스300 영상 캡쳐)
 
정 의원은 "육안으로 봐도 시신의 자세가 틀리다"면서 "누군가 와서 시신을 만지지 않았을까 하는 의혹이 든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나아가 "소방당국이 마티즈 차량 발견 지점 인근인 화산리 버스정류장에 도착했을 때 반바지 차림의 국정원 직원이 나타나는데, 마티즈 차량이 발견된 지점에 또 다른 국정원 직원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 의원은 미타즈 차량에서 총 19개의 지문이 발견됐으나 임모 과정의 것, 권모 소방장의 것 등 2점을 제외한 17점이 식별불능 지문으로 판정된 데 대해서도 문제 삼았다. 마티즈 차량의 문을 연 신모 소방장의 지문도 감식되지 않은 것이다.
 
이에 대해 강신명 경찰청장은 “17개의 쪽지문(식별불능지문)이 발견돼서 조사는 했는데 누구의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답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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