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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상처만 키우는 ‘화해·치유재단’, 국민의당 “정부는 재단 해체하고 가만히 있으라”
“단돈 10억 엔에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과 국민의 자존심을 팔아넘겼다”
등록날짜 [ 2016년07월31일 19시06분 ]
팩트TV 고승은 기자
 
【팩트TV】 박근혜 정권이 피해자들과의 어떠한 소통도 없이 일방적으로 강행한 한일 ‘위안부’ 합의를 통해 ‘화해·치유재단’이 출범했지만 화해와 치유는커녕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상처만 더욱 키우고 있다.
 
이같이 상처만 키우고 있는 ‘화해·치유재단’과 관련, 국민의당은 사회 갈등만 부추기고 있다면서 즉각적인 재단 해체를 촉구했다.
 
사진-고승은
 
장진영 국민의당 대변인은 "정부가 일본으로부터 받지도 않은 10억엔으로 운영하겠다며 만든 위안부 화해, 치유재단이 갈등, 상처재단이 되고 있다."며 "알량한 10억엔마저 소녀상철거와 연계하여 줄 생각도 안하고 있는 일본 앞에서 정부가 돈도 없이 재단부터 먼저 설립하여 국민 간에 분란을 일으키고 있으니, 정말이지 부끄럽고 참담하기 짝이 없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위안부 할머니들을 돈이나 원하는 사람들로 폄훼하는 김태현씨를 재단이사장으로 선임한 것만 보더라도 박근혜 정부는 위안부할머니들의 숭고한 희생과 뜻을 이해하고 공감할 능력이 안 된다는 것이 명확하다"면서 "정부는 위안부 화해, 치유재단을 해체하고 가만히 있을 것"을 요구했다.
 
또 7개월전 밀어붙인 ‘위안부’ 합의에 대해서도 “12.28 협정은 ‘위안부는 강제동원이 아니었고 일본에 법적 책임도 없지만, 일본이 10억 엔을 주고 다시는 위안부 문제를 재론하지 않는다’가 골자다”며 “23년간 무려 1000회가 넘는 수요집회를 통해 오로지 강제동원 사실인정과 사죄를 요구해 온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묻지도 않고, 단돈 10억 엔에 위안부할머니들과 국민의 자존심을 팔아넘긴 것이다”고 맹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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