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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기록물 유네스코 등재사업 예산 '4억4천→0원'…더민주 “도대체 어느나라 정부냐?”
여가부 '민간단체가 추진' 발언에 "비겁한 변명 말라"
등록날짜 [ 2016년06월22일 17시41분 ]
 
【팩트TV】더불어민주당은 22일 더불어민주당은 22일 여성가족부가 일본군 위안부 관련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사업을 위한 내년도 예산을 전액 삭감하고 위안부 피해자 지원 및 기념사업 예산도 대폭 축소한 것과 관련 “여가부의 최근행태를 보면 어느 나라의 정부부처인지 의문이 든다”고 질타했다.
 
한정우 더민주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지난해까지 유네스코 사업을 추진해오던 정부가 내년도 위안부 관련 예산을 삭감하고 나섰다”며 “이는 지난해 12월 치욕적인 한일 위안부 합의에서 비롯됐다는 비판을 받을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자료사진 - 신혁 기자)


이어 “2014년도 업무보고에서 당시 조윤선 여가부 장관이 (201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 의사를 강력히 밝히지 않았느냐”며 “지금 와서 ‘민간단체에서 추진하는 일’이라고 발뺌하는 것은 비겁한 변명으로밖에 들리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여가부가 일본군 위안부 관련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사업 내년도 예산 4억 4천만 원을 전액 삭감하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 및 기념사업 예산도 올해 41억6천만원에서 내년 28억6천만원으로 13억원이나 줄였다”고 비판했다.
 
한 부대변인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사업 추진은 많은 여성이 평생 지워지지 않는 고통을 겪었다는 인류 공동의 아픈 기억을 통해 다시는 그런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경계하는 인류 보편적 의미를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달 초 우리나라를 비롯한 9개국 14개 시민단체가 2,744건의 위안부 관련 자료를 유네스코 본부에 전달한 바 있다”며 “여가부는 눈치를 볼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등재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일 위안부 합의 이후 일본 언론사 지지통신은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한국이 한일 외교장관회담에서 (중국과 세계유산 등재) 공동 신청을 보류하는 것으로 합의했다”며 “다만 한극측 요청으로 공동발표에는 포함시키지 않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그러나 한국 외교부 당국자는 지지통신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일본이 세계기록유산 등재 문제를 지속적으로 협상 테이블에 올리고 싶어 했으나 우리는 민간 주도 사안임을 줄곧 밝혀왔다”고 반박했다.
 
현재 위안부 기록물의 유네스코 등재 사업은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등 7개 단체로 구성된 ‘일본군 위안부 관련자료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공동 등재를 위한 한국위원회(민간 위원회)’가 추진하고 있다.
 
여가부 산하 재단법인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이 등재 사업을 위탁받아 민간위원회 지원 업무를 맡고 있으며 지난 해에는 정부예산 4억 4천만 원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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