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정청래 “문재인 호남행 막는 게 해당행위…당 지도부 자제하라”
"농번기 부지깽이 하나도 아쉬운데, 당 지도부 민심과 반대로"
등록날짜 [ 2016년04월06일 10시28분 ]
팩트TV 신혁 기자
 
(사진출처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SNS)


【팩트TV】더불어민주당 더컸유세단장인 정청래 의원은 6일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가 문재인 전 대표의 호남 유세가 득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과 관련 “당 지도부가 바닥민심과 많이 동떨어져 정반대로 움직이는 것 같다”고 정면으로 비판했다..
 
정 의원은 이날 오전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과 인터뷰에서 “대선주자 부동의 1위인 문재인 전 대표에게 호남을 가지 말라고 하는 것은 해당행위에 해당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호남민심은 대선후보 1위를 하고 있는 후보를 호남에 못 가게 하는 게 말이 되느냐며 오히려 그것에 대해 부글부글 끓고 있다”면서 “문재인 대표가 호남에 가셔야 한다”고 잘라 말했다.
 
정 의원은 “농번기에는 부지깽이 하나라도 더 보태야 한다는 말이 있다”면서 “당 지도부가 방향전환을 해서 선거에 도움이 되는 사람은 누구라도 호남에 내려가라고 하는 것이 온당하다”며 “대통령을 꿈꾸는 분이 총선 때 호남을 가지 못하면 어떻게 대선 때 호남에 갈 수 있겠느냐”고 되물었다.
 
호남에서 국민의당의 선전으로 더민주가 고전하는 상황에 대해서는 “(지지율) 6% 내외로 고착될 것을 예상했는데 그것보다 조금 많이 나오는 것 같아 당황스럽다”면서도 “지금 여론조사는 응답률이 10%도 안 되고 대다수의 90%, 특히 광주는 전략전인 투표를 한다”며 “정권교체 가능성에 투표하시기 때문에 마지막 남은 기간 어떻게 표심이 요동칠지 속단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더민주의 지지기반인 호남과 수도권에서 야권분열표로 많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라며 “국민들께 정치권의 야권연대는 무산됐지만, 표로 야권연대를 해달라는 호소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팩트TV후원 1877-0411]

 
.
올려 0 내려 0
팩트TV 신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정청래 “당대표 출마, 다수의 요청 받고 있다”
손혜원 “김종인, 종편만 보고 하는 거 같다”
강기정 “필리버스터로 기세 잡을 수 있었는데, 김종인 셀프공천 때문에 호남 참패”
정청래 의원이 꼽은, 더민주가 총선 승리하지 못한 이유 4가지
정청래 “사심공천 5인방, 선거의 ABC도 모르는 정치하수”
정청래 “2번에 압도적 몰표 주셔야, 집나간 3번이 2번과 합칠 수 있다”
문재인 “새누리 이길 수 있는 후보라면, 다른당·무소속이라도 표 몰아주시라”
광산갑 이용빈 “똑같은 얼굴들이, 뻔뻔스런 얼굴로 옷을 갈아입고 나왔다”
김광진 “김종인, 문재인과 함께 호남 가주십쇼. 마지막 감동이 필요합니다”
문재인 “이길 후보에게 표 몰아주셔야 새누리당 꺾을 수 있다”
더민주 “이길 수 있는 더민주 후보에 표 몰아주십시오. 눈물 머금고 호소합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김종인 “새누리, IMF 불러온 장본인들 아니던가” (2016-04-06 11:02:10)
익산을 새누리 박종길 “세월호 6주기”, 국민의당 조배숙 “백남기 농민이 누구?” (2016-04-05 20:1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