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원내대변인 “폴리스라인 넘으면 새정치 의원도 즉각 체포해야” 정청래 “새누리 의원이 와서 나를 체포해 가라!” 최민희 “아이고~~협박이신 거에요?” 등록날짜 [ 2015년12월04일 18시22분 ] 팩트TV 고승은 기자

【팩트TV】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인 김용남 의원(수원병)은 오는 5일 열릴 2차 민중총궐기 대회 때,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이 폴리스라인을 넘으면 즉각 체포해야 한다고 주장, 거센 반발을 부르고 있다.   검찰 출신인 김 의원은 4일 원내대책회의 자리에서 "새정치연합 의원들이 내일 민중총궐기에서 시위대와 경찰사이에 인간띠를 형성, 평화중재단을 한다고 한다."며 "말만 들으면 좋아보이지만 속뜻을 들어보면 야당 의원들의 뿌리 깊은 특권의식에서 나온 발상"이라고 비난했다.   김 의원은 나아가 "시위현장에 시위대와 함께 걸으면 그냥 시위대의 일원인 것"이라며 "국회의원이 시위를 참가하면 평화중재단이고, 일반 시민은 시위대라는 이런 이분법은 있을 수 없다"고 질타했다.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인 김용남 의원(사진출처-MBN 뉴스영상 캡쳐)   그는 더 나아가 "내일 시위에서 새정치연합 의원들은 질서유지를 하려는 경찰에 도 넘는 개입을 해선 안된다."며 "경찰도 새정치연합 의원이라는 신분으로 폴리스라인을 지키지 않거나 교통방해를 한다면 현장에서 즉시 집시법 위반, 현행범으로 체포하는 법의 존엄성을 보여야 한다.“고 목소릴 높였다..   이에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트위터를 통해 반격했다. 정 의원은 "내일 집회에 국회의원이라도 폴리스라인을 넘으면 현행범으로 체포하라는 새누리당 의원의 망언이 있었다."면서 "내일 나는 평화지킴이로 활동하면서 때로는 경찰과 대화하기 위해 폴리스라인을 넘을 수도 있다. 그럼 새누리당 의원이 와서 나를 체포해 가라!"고 강하게 맞받았다.   그는 나아가 "국기를 문란하고 헌법을 부정하는 새누리당 의원들은 반헌법분자로 처벌해야 하지 않겠나?"라며 ‘막나가는 새누리당 의원들’로 규정했다.   같은 당 최민희 의원도 트위터를 통해 “아이고~~협박이신 거여요?”라고 힐난했다.   . 올려 0 내려 0 팩트TV 고승은 기자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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