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 남북협상이 타결된 뒤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50%에 육박한다는 소식에,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현철 씨는 “보다보다 이 같은 개그 상황을 접한다.”고 비꼬았다.
그는 지난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김일성이 박정희와 체제유지를 위해 공생하더니 대를 이어 김정은이 살아남기 위해 박근혜와 공생하려 하네. 좀 생각하고 살자”며 이같이 적었다. 이는 현재 남북한 집권세력이 ‘적대적 공생관계’임을 지적한 것이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사진출처-JTBC 방송영상 캡쳐)
그는 이후 자신의 글에 비난성 트윗이 달리자 “와우 박통 좀 비판하니 일베가 도배하네 이러니 우리나라의 미래가 어둡다는 거야”라며 “하기사 대포 한방에 지지가 껑충 뛰니 두 방이면 종신일까?”라며 북한과의 긴장관계를 조성해 지지율을 올리고 있다고 비꼬았다.
그는 나아가 “안보야 당연히 중요하지만 이건 아니지.. 극북하려면 남남갈등부터 해결해야하는데 오히려 조장하니.. 결국 누가 좋아할까?”라며 박근혜 정권이 남남갈등을 심각하게 부추기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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