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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잔인하고 잔인한 정부…돌아온 건 캡사이신과 물대포”
“아이 잃고 1년 넘게 울어온 유가족들은 눈물이 모자라 수포까지…”
등록날짜 [ 2015년05월02일 13시52분 ]
 
【팩트TV】 경찰이 청와대로 행진을 시도한 세월호 유가족과 시민들에게 캡사이신이 다량 섞인 물대포를 무차별 난사했다. 
 
1일 저녁 세월호 가족들과 시민, 민주노총 조합원 2천여명은 안국로타리에 모여 행진을 시도했으나 경찰이 앞을 가로막았다. 이 과정에서 충돌이 일어났고 시민 40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이들은 송파, 노원, 강동, 동작경찰서 등 서울시내 경찰서에 이송됐다. 이 과정에서 취재기자들도 캡사이신이 섞인 물대포에 맞기도 했다.
 
다음날 아침까지 대치가 이어지던 중, 경찰과 유가족 대치 속에서 먼저 시민들이 광화문광장으로 이동해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30일 일방적으로 통과시킨 정부 시행령 폐기를 촉구했다.
 
사진출처-416연대 페이스북
 
4.16연대 소속 회원과 시민 200여명은 2일 오전 11시 30분경 기자회견을 열고 “쓰레기 시행령 폐기에 대한 대답을 듣기 위해 걸어서 청와대로 가려 했고, 밤을 새워 대답을 기다렸지만 박근혜 대통령과 정부, 경찰의 대답은 차벽과 캡사이신 그리고 물대포였다.”고 규탄했다.
 
이어 이들은 "자식 잃은 부모가 대통령을 만나고 싶다는 것이 그렇게 두려웠나"라면서 "어제 경찰은 차벽과 캡사이신, 물대포를 세월호 유가족을 겨냥해 마구잡이로 쏘아댔다."고 질타했다.
 
이들은 또한 “최루액을 가득 섞은 물대포를 세월호 유가족을 겨냥해 마구잡이로 쏘아댔다. 자식과 가족을 잃고 1년 넘게 울어온 유가족들은 농도조차 짐작하기 어려운 최루액 물대포에 맞아야 했고 고통스러워했다. 눈물이 모자라 수포가 발생하기도 했다.”면서 “참으로 잔인하고 잔인한 정부가 아닐 수 없다.“고 목소릴 높였다.
 
이들은 이어 “세월호 가족들의 바람은 아이들이 가족들이 왜 스러져갔는지 알고 싶을 뿐이다. 이는 304명의 별들의 간절한 소망이기도 하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이 안전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초석을 만들려 했던 것”이라면서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은 진상조사를 위해 특별법 제정에 막무가내로 반대하더니 급기야 쓰레기 시행령으로 진상조사를 가로막으려 하고 있다.”고 거듭 규탄했다.
 
이들은 또 "정부의 탄압은 진실을 향한 세월호 유족과 국민의 발걸음을 멈출 수 없음을 명심해야 한다.“며 오는 6일 쓰레기 시행령을 강행처리하려는 박근혜 정부를 규탄했다.
 
한편, 세월호 가족 50여명은 2일 오후 1시 40분 현재 여전히 경복궁 방향 도로에서 경찰과 대치 중이다. 청와대행 대신 광화문 광장으로 이동하려고 했지만 경찰의 비협조로 발이 묶여 있는 상태다.
 
[팩트TV후원 1877-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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