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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지사 '비즈니스석' 논란 이어 '골프접대' 파문
새정치연합 "밥먹으러 학교 가느냐더니 골프치러 미국 갔나" 비난
등록날짜 [ 2015년03월23일 10시31분 ]
팩트TV 신혁 기자
 
【팩트TV】홍준표 경남도지사가 무상급식 중단으로 비난 여론이 거세게 일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해외 출장을 가면서 항공기 ‘비즈니스석’에 탑승하고, 미국 서부의 골프장에서 골프 접대를 받았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머니투데이는 22일 보도에서 지난 19일부터 29일까지 11일간 공식 출장 일정으로 미국 서부와 멕시코를 방문 중인 홍 지사가 부인 등 일행과 골프를 쳤다는 목격자의 증언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자료사진 - 신문고뉴스 제공)

 
보도에 따르면 홍 지사는 지난 20일 오후 미국 남부캘리포니아 어바인(Irvine)에서 가장 비싼 골프장인 오크 크릭 골프클럽(Oak Creek Golf Club)에서 부인을 비롯해 미 현지 사업가로 알려진 주모씨 형제와 라운딩을 했다고 전해진다. 
 
이어 주모씨는 경남도가 추진하는 진해 글로벌 테마파크 조성과 관련 20세기 폭스사 투자자문관 자격으로 홍 지사와 만나 골프를 쳤으며, 라운딩 비용 또한 전액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미국 출장 중인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평일 오후 부인과 함께 최고급 골프장에서 라운딩을 즐겼다고 한다”면서 “학교에 밥 먹으러 가느냐고 말한 홍 지사는 미국에 골프 치러 갔느냐”고 힐난했다.
 
이어 “어떻게 천연덕스럽게 골프를 즐길 생각을 할 수 있는지 보통사람의 상식으로는 도무지 납득 할 수 없다”면서 “홍 지사와 경남도청은 이번 출장의 목적과 세부 일정, 소요예산 내역을 상세히 밝히고 보도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도의적인 책임을 져야 한다”고 비판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언론과 인터뷰에서 홍 지사의 골프 의혹과 관련 “아직 확인 중”이라면서 “곧 입장을 정리해 밝히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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