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0일 “이번에 화가 나서 우리 새누리당 안 찍으면 결과는 어떻게 되겠나. 투표장 안가면 운동권 정당만 도와주는 꼴이 된다.”며 야당을 운동권 정당이라고 거듭 몰아갔다.
김 대표는 이날 서울 강동구 강동우체국 앞에서 열린 신동우 후보(서울 강동갑) 지원유세에서 이같이 말하며 “야당은 변신하지 않고 오로지 운동권 논리만 가지고 상대가 죽어야 내가 산다는 이런 투쟁논리만 가지고 있으니, 19대 국회가 역대 최악의 국회가 될 수밖에 없었다”고 거듭 비방했다.
그는 “우리 새누리당도 운동권 출신 있는데 그분들은 정치인으로 변화 되었다.”며, 새누리당에 들어온 운동권 출신들은 전향했음을 거듭 주장했다.
그는 “1913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지하철이 개통했다. 이렇게 아르헨티나가 세계 5대 부국이었지만, 이런 나라가 페론이라는 정치 지도자 잘못만나서 3등 국가가 됐다. 그리스도 파판드레우라는 지도자 잘못 만나서 망한 나라가 됐다.”며 “우리나라도 정치 지도자 잘못만나면 아르헨티나 그리스보다 더 빨리 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 누구보다 개혁의지 많이 가지고 있는 분”이라고 강변하며 “이제 임기 2년도 안남았는데 이거 다 완성하고 그만둬야하지 않겠나 여러분. 도와주시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부탁드린다”며 새누리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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