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새누리당의 과반이 깨지면 주가가 폭락하고 금융시장은 혼란에 빠질 것“이라고 위압성 발언을 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어처구니 없다. 막말도 모자라 이제는 아예 공갈 협박“이라고 질타했다.
김성수 더민주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힌 뒤, “김무성 대표는 무슨 근거로 야당이 집권하면 경제가 망한다고 주장하는지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더민주는 새누리당 정권이 초래한 외환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을 IT강국으로 만든 정당이다. 오히려 새누리당이야말로 97년 외환위기를 초래한 것도 부족해 지난 8년간 국가부채와 가계부채를 천문학적인 빚더미에 올려놓은 정당”이라며 새누리당의 경제무능을 규탄했다.
그는 “지난 8년간의 경제 실패를 반성하지는 못할망정 야당을 매도해 자신들의 무능을 감추려는 것은 뻔뻔함의 극치가 아닐 수 없다.”고 힐난했다.
김 대변인은 대구에서 진박 후보들이 “박근혜 지켜달라”며 무릎 꿇고 읍소 퍼포먼스를 한 데 대해서도 “대구에서는 무릎을 꿇고 국민에게는 공갈을 치는 새누리당과 김무성 대표는 국민이 그리 만만해 보이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질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