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새누리 궤변 “최저임금 9000원 아니다. 그만큼 올라가는 효과 내겠다는 것”
“외국에서도 최저임금 올리면, 청년 취업 막는 경우가 나와”
등록날짜 [ 2016년04월05일 11시44분 ]
팩트TV 고승은 기자
 
【팩트TV】 조원동 새누리당 경제정책본부장은 5일 새누리당이 4·13 총선 공약으로 ‘최저임금 9000원’을 내건 데 대해 “9천원까지 올라가는 효과를 내겠다는 것”이라고 말을 바꿨다.
 
청와대 경제수석 출신인 조 본부장은 이날 오전 YTN <신율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최저임금 9000원 공약 보도는) 오보가 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사진출처-새누리당 홈페이지
 
조 본부장은 "사실 청년 알바들의 경우 지금 외국에서도 최저임금을 올리면서도 그것이 오히려 취업을 막게 하는 경우가 나온다."며 "지금 자영업자들은 알바생을 많이 고용하는데 그분들은 쓸려고 해도 쓸 수가 없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진행자가 ‘취업을 막게 한다는 의미가 무엇인가’라고 묻자, “임금이 비싸지니까요. 그러니까 지금 자영업자분들이 알바생을 많이 고용하지 않던가? 그분들은 (알바생을)쓸려고 해도 쓸 수가 없는 것”이라며 “인건비가 비싸지면 자영업 자체는 문을 닫아야 하거든요. 그런데도 이걸 가져다가 무조건 만 원까지 올리겠다고 이야기를 하면 경제 생태계를 무시하는 것”이라며 더민주와 정의당 등의 최저임금 1만원 인상 공약을 비난했다.
 
그는 나아가 “그러니까 지금 저희는 그런 부분을 근로장려세제를 통해가지고 실질적으로 근로자는 그렇게 임금이 올라가는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그러나 모든 것에 영향을 주는 그러한 최저임금이 올라가는 속도는 더민주보다 훨씬 줄여나가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본부장은 “일방적으로 기업들이 알아서 하라고 하는 것보다는 더 오히려 책임 있는 것 아니냐”고 강변했다.
 
.
올려 0 내려 0
팩트TV 고승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최저임금 결정시한 앞두고, ‘1만원 인상’ 요구 봇물 "함께 살자"
최저임금 1만원 인상, 공약은 했지만…
진박들 대구서 “박근혜 지켜달라” 읍소, 지방선거때도 그러더니…
새누리 “야권 지지자들, ‘표 몰아주기’ 가능성 높다”
알바노조 “김무성·안철수·최경환·이인제·권성동, 알바 5적”
안산 찾은 김무성 “세월호 생각하며 저미는 가슴을 안고…”
더민주 “김무성 막말 퍼레이드, NLL대화록 읊어대던 모습 보는 듯”
김무성 궤변 “경제위기, 박근혜 잘못 아닌 세계경제·야당 탓”
“당선되면 새누리 사무총장”, ‘감투’ 공약 남발하는 김무성
트위터로 보내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국민의당 “수천억대 노태우 비자금 조세피난처 유출 가능성 조사해야” (2016-04-05 12:14:51)
박주선 “수도권에서 안철수 빼고 당선 어렵다? 앞으로 유리해질 것” (2016-04-05 11: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