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문재인 “김종인, 총선 이후 대선까지 경제민주화 하려면 비례대표 들어가야”
“제가 당 대표 계속했어도 상위 순번 모셨을 것”
등록날짜 [ 2016년03월22일 11시19분 ]
팩트TV 고승은 기자
 
【팩트TV】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20일 "제가 당 대표를 계속했더라도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를 상위 순번으로 모셨을 것"이라고 밝혀, 김종인 대표에 힘을 실어줬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오전 허성무 더민주 후보와 노회찬 정의당 후보간 창원성산 야권단일화 논의 개시 기자회견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나 김 대표의 '2번 셀프비례' 논란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말 어려운 시기에 김종인 대표를 선대위원장, 비대위원장으로 모셔왔고 그 어려운 시기에 당을 맡아서 잘 추스렸고 우리당이 빠르게 안정됐다"며 "김종인 대표에게 마땅히 예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
 
그는 김 대표의 셀프 비례 논란에 대해 “노욕이 아니다."며 "이번 총선을 넘어 총선 이후, 대선까지 경제민주화 활동을 해나가려면 김 대표가 비례대표에 들어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종인 대표는 '셀프 지명' 논란 외에도, 그가 대표 몫으로 전략지명한 박경미 홍익대 수학교육과 교수와 최운열 서강대 교수는 정체성-도덕성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박경미 교수는 과거 제자의 석사논문 표절 전력이 드러나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또 대학구조조정 공청회에서 "부실 대학 재산을 설립자에게 돌려주는 구조개혁법이 필요하다"고 발언, 새누리당의 입장과 일치된 시각을 보여준 바 있다. 
또 최운열 교수는 ‘먹튀 논란’을 일으킨 론스타의 외환은행 매각을 옹호해 더민주와 대립한 인사인데다, 지난 대선 국면에서 정몽준 새누리당 전 대표의 경제 자문 역할을 맡은 바 있다. ‘재벌 후보’의 경제 과외를 맡았던 이로서, 경제민주화와는 거리가 먼 인사라는 지적이 나온다. 

 
.
올려 0 내려 0
팩트TV 고승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김종인 “새누리, IMF 불러온 장본인들 아니던가”
김종인 “박근혜가 약속했지만, 경제민주화 전혀 못하지 않았나”
김종인 “하위 90% 살려내는 '기회의 경제' 만들겠다”
문재인 前 대표, 거듭 야권 '후보 단일화’ 강조하다
홍창선 “비례대표 ‘칸막이’ 허문 것, 중앙위의 세 과시“
박찬종 “김종인 대표, 다 된 밥에 코 빠뜨리나”
정봉주 “김종인, 비판하니까 떠나겠다고? 떠나세요”
김홍걸 “당원 한명이라도 법적 조치하면, 비례대표 공천 무효될 것”
2016총선넷 “비례대표, 여야 특정세력 나눠먹기…김종인·김재철 등 8명 지목”
정체성 사라진 더민주 비례대표 공천, ‘폭망’ 자초하나
더민주 청년비례후보들 "홍창선 사퇴 안하면 법적절차 돌입"
노웅래 “김종인 셀프비례…당지도부 민심 반영한 시정조치 나서야”
트위터로 보내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정두언, 유승민 공천 결정 앞두고 “극적 반전 이뤄내자” (2016-03-22 11:40:22)
홍문종 “유승민 ‘고사작전’은 우리의 애정표시” (2016-03-22 10:5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