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 새누리당은 4일 원샷법(기업활력제고법) 처리 본회의에 참여 의사를 밝힌 국민의당을 극찬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은 극렬 비난했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더민주가 오늘도 경제 법안 처리에 협조를 안 하고 당리당략에 따라 국회를 외면하면 이것은 곧 민생을 외면하는 것"이라며 "기존 틀을 벗어나지 못하는 더민주와 달리 국민의당은 국정의 중대함을 알고 적극 협조한다는 실천 의지를 보여줬다"며 더불어민주당을 비난하면서 국민의당은 극찬했다.
김 대표는 “국민의당은 여야 합의가 완벽한 만큼 처리에 적극 협조한다고 했다."며 "주승용 원내대표도 원샷법은 대기업 특혜 소지를 없애기 위한 충분한 안전장치를 만들었는데 발목을 잡으면 안 된다고 했다"며 거듭 국민의당을 극찬헀다.
김 대표는 "더민주는 원샷법이 법사위를 통과한 만큼 더 이상 본회의를 무산시킬 명분이 없다."고 주장하며 더민주의 선거구 획정 우선처리 주장에 대해서도 “국회는 개인의 경제 철학을 펼치는 것보다 민생과 경제 무엇보다 국가의 안전을 챙겨야할 곳”이라며 “온갖 미사여구를 갖다 붙였는데 포장만 착한 얼굴의 이면을 들여다보면 떼쓰는 정치만 있다"고 질타했다.
김정훈 정책위의장도 "국민의당은 원샷법이 법사위를 통과한 만큼 본회의 처리에 협조한다고 했지만 더민주는 아직도 정신 못 차리고 본회의 불참 의사를 보인다."며 "이는 우리 국민과 경제를 두 번 죽이는 것"이라고 가세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의 경제통인 홍종학 의원은 2일 오마이TV <장윤선-박정호의 팟짱>과의 인터뷰에서 새누리당 측이 원샷법은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한 법이라 주장하는 데 대해 “원샷법은 전세계적으로 선례가 없는 법”이라며 “한국의 원샷법의 경우 수익이 안나 구조조정할 때 자산 매각 등으로 이익보는 것에 대한 세금을 깎아주는 것”이라며 노골적인 재벌 특혜법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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