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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정대협 수사하겠다는 경찰, 황당한 해명 내놨다”
“국정교과서-위안부 졸속협상 반대 목소리 탄압하는 반민족적 오해 없길”
등록날짜 [ 2016년01월15일 14시32분 ]
팩트TV 고승은 기자
 
【팩트TV】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15일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돕는 정대협(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를 경찰이 집시법 위반 혐의로 수사하겠다고 나서 파문이 이는 것과 관련 “경찰이 황당한 해명을 내놓았다.”고 질타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경찰의 정대협 수사 관련 보도내용을 언급하며, 이에 대한 여론의 거센 반발이 쏟아지자 경찰이 어이없는 해명을 내놨음을 지적했다.

그는 “경찰은 저희 의원실에 반전평화국민행동이 200명을 신고하고 500명이 모여 수사 중이라는 황당한 해명을 내놓았다.”고 비판했다. 
 
사진-고승은
 
그는 “경찰의 논리대로라면 야외콘서트를 준비한 기획사가 1000명 관객이 올 것으로 신고했는데, 2000명이 왔다면 거기도 수사하시겠나”라고 반문했다.
 
그는 자신이 전날 추운날씨에도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을 지키기 위해 17일째 노숙하는 대학생들을 만나고 왔음을 전하면서, “유독 국정교과서 문제나 위안부 졸속협상에 대한 반대하는 목소리에 경찰이 탄압하는 듯한 그런 반민족적 오해가 없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승희 최고위원도 “경찰이 위안부 피해자 수요집회를 상대로 수사에 착수한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정말 어이가 없다.”면서 “수요집회 참석인원이 신고인원보다 많다는 이유인데, 이 보도가 사실이라면 경찰은 국민의 지팡이가 아닌 대통령의 지팡이가 될 것”이라며 “수요집회에 대한 어떠한 탄압도 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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