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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최몽룡 제자들이 무슨 권한으로 밤새 전화를…집단테러”
“교학사 교과서 외면당한 것? 전교조 교사들이 집단 방해해서…”
등록날짜 [ 2015년11월05일 11시21분 ]
팩트TV 고승은 기자
 
【팩트TV】 권성동 새누리당 의원은 5일 역사 국정교과서 집필진으로 참여하는 최몽룡 서울대 명예교수의 기자회견 참석을 만류한 제자들에 대해, "새벽 2시부터 수많은 제자들이 계속해서 전화를 걸어와서 참석하지 말라고 강요를 했다. 급기야는 아침에 나오는 최 교수에 대해 제자들이 집까지 찾아와서 나가지 못하게 막는 바람에 제자들하고 싸울 수가 없어서 결국은 불참하게 됐다.“며 ‘집단테러’를 했다고 맹비난했다.
 
새누리당 전략기획본부장인 권 의원은 이날 CBS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그러니까 얼마만큼 좌편향된, 또 특정 집단에 소속되어 교수들의 행태가 얼마나 심각한가를 어제 최몽룡 교수 사건에서 볼 수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성동 새누리당 의원(사진출처-뉴스300 영상 캡쳐)
 
사회자가 ‘집단테러’ ‘좌편향’ 등의 발언에 대해 “그건 좀 지나친 말씀 아니냐”고 지적하자 권 의원은 "새벽 2시부터 계속해서 아침까지 전화를 했다는 거 아니냐"고 맞받았다.
 
그는 최 교수가 ‘우리 제자들이 나를 너무 사랑해서 이 논산 속으로는 끼어들지 마시라’고 밝힌 데 대해서도 “최 교수 입장에서는 제자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그렇게 했지만, 최 교수 본인의 판단에 의해서 집필자로 참여하고, 참석하겠다고 하면 그분의 의견도 존중해 줘야되지 않겠느냐?”라며 “제자들이 무슨 권한으로 밤새 전화를 해서 참석하면 안 된다고, 그분 설득이겠지만 받는 입장에서 우리가 보기엔 설득이라고 볼 수 있겠느냐”라며 거듭 최 교수 제자들을 맹비난했다.
 
그는 ‘집필진 90%가 반대하고 교수들 2000명이 반대한 것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냐’는 청취자의 질문에 대해서도 “역사학자들 대부분이 좌편향되어 있다고 본다”고 거듭 맞받았다. 또한 뉴라이트가 집필한 교학사 교과서가 시장에서 철저히 외면받은 데 대해서 “전교조 교사들의 집단방해 행위로 채택률이 굉장히 낮아졌다”라며 거듭 전교조 탓으로 몰아갔다.
 
한편, 권 의원은 "우리나라는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이고 이념 논쟁이 심한 나라이다. 역사 해석을 둘러싼 논란도 심하다"면서 "역사 문제로 인한 문제가 과거 국정화 교과서 시절엔 없었다. 갈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선 국정화가 불가피하다“며 거듭 국정교과서의 당위성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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