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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 이정현 “이완구, 총리되면 소통 잘할 것”
“정윤회 문건 사실 아닌 것 확인됐다…朴 지지율 다시 오를 것”
등록날짜 [ 2015년02월16일 11시54분 ]
팩트TV 고승은 기자
 
【팩트TV】 ‘친박계 핵심’인 이정현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16일, ‘의혹 자판기’로 불리는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와 관련해 "여야 간 소통, 정부·청와대와 여당 간 소통을 원만하게 잘 이끌어왔다“며 ”총리가 되면 소통 부분을 해소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MBC '신동호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이 후보자는 도지사 선거 두번, 국회의원 선거도 세 번 치르면서 그동안 국민의 심판을 받아왔던 분"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 후보자는 국정 경험도 충분하고 무엇보다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잘 이해하는 분"이라며 "단점과 지적사항이 있다 치더라도 이번만큼은 야당이 조금 양보해 표결이 원만히 이뤄지도록 협조해주길 기대한다.“며 이 후보자의 총리 임명을 요청했다.
 
이정현 새누리당 최고위원(사진출처-MBN 뉴스영상 캡쳐)
 
이 최고위원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제안한 이 후보자 인준안 '여론조사'에 대해서는 "오늘 표결하기로 국회의장께서 날짜를 잡았기 때문에 여론조사 시행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경제가 어렵고 많은 국민들이 우려와 염려를 하고 있다"며 "야당이 협조해주길 간곡히 기대한다."고 ‘경제’의 어려움을 강조하며 야당에 협조를 부탁했다.
 
그는 최근 ‘정윤회 국정개입 논란’으로 발생한 박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에 대해선 "세월호와 정치댓글사건 때도 대통령 지지율은 변함이 없었다."며 "지지율이 떨어질 때는 십상시와 문건유출 의혹 이후"라고 지적했다.
 
이어 "하지만 결론으로 봐서는 십상시도 전혀 입증 못하고 있고 전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 증명돼 없어졌다.“며 ”오해에서 비롯된 지지율 하락은 조만간 회복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최고위원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회고록에서 '세종시 수정안'과 관련해 박 대통령과 친박계를 비판한 데 대해서는 "박 대통령은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대의명분을 지키려는 의지를 표현했던 것"이라며 "솔직히 그분(정운찬 전 총리)을 대선 후보 상대로 생각해본 적도 없었다“며 일축했다.
 
이 최고위원은 개헌과 관련해서는 "몇몇 정치인이나 집권당, 집권세력의 힘으로 하거나 특정 정당이 위주가 되는 개헌은 절대 안된다."며 "개헌 요인이 상당한데 그런 사안들에 대해 조용하고 차분하게 국민의 의견을 모아가면 되는 것이지 개헌 날짜를 잡아서 밀어붙이는 식은 적절치 않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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