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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퇴출 문건 사실 아니다” 전면 부인
[팩트9뉴스] 오늘의뉴스-박근혜 문건유출 ‘찌라시’ 발언 논란 外
등록날짜 [ 2014년12월09일 01시35분 ]
팩트TV 신혁 기자
 





【팩트TV-팩트9뉴스】 오늘의뉴스-박근혜 문건유출 ‘찌라시’ 발언 논란 外
 
 
진행 : 전미란 아나운서
 
 
전미란
팩트나인, 오늘의뉴스 첫 번째 소식입니다. 
 
서울시민 인권헌장 ‘성소수자 차별금지’ 갈등으로 무산 
서울시민 인권헌장이 성소수자 차별 금지 조항을 둘러싼 갈등으로 제정이 무산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성소수자차별반대 무지개행동’ 등 성소수자 단체들이 서울시를 규탄하며 어제부터 이틀째 시청 점거 농성에 돌입했습니다. 서울시는 퇴거하라는 명령서를 보냈으나 이들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면담에 응할 때까지 농성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달 28일 시민위원회를 열고 서울시민 인권헌장을 제정하려고 했으나 절반 이상의 시민위원이 불참하거나 퇴장하는 마찰을 빚었습니다. 결국 표결로 성소수자 차별 금지 조항이 명시된 헌장 안이 통과됐지만 서울시가 이를 인정하지 않으면서, 성소수자 단체의 반발이 이어졌습니다. 오늘 오전 서울시청 농성장에서 있었던 관련 현장을 화면으로 보시겠습니다.
 
▶영상-서울시민 인권헌장 농성 
 
박근혜 문건유출 ‘찌라시’ 발언 논란…검찰은 ‘제보자 소환’ 조사
박근혜 대통령의 발언이 갈수록 가관입니다. 박 대통령이 어제 새누리당 지도부와 예결위원들을 불러 오찬하면서 말한 일명 ‘찌라시 발언’이 검찰 수사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날 각종 의혹과 관련된 보도 내용을 찌라시로 규정하고, 여기에 나라가 흔들려선 안 된다고 쐐기를 박았습니다. 이에 야당 의원들은 대통령이 관련 문건을 찌라시라고 단정한 만큼 검찰 수사에 영향을 준 것이며, 수사의 결론이 이미 정해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검찰은 오늘 박관천 경정과 '십상시' 모임의 제보자로 추정되는 국세청 전직 간부 박모씨를 소환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정현 ‘퇴출 문건’에 “사실 아니다” 전면 부인 
세계일보가 추가 보도한 ‘정윤회 국정개입 동향 문건'에 언급된 당시 청와대 홍보수석이었던 '이정현 새누리당 최고위원의 퇴출 지시’ 부분을 공개했습니다.  여기에는 ‘이정현은 근본도 없는 놈이 VIP 한 명만 믿고 설치고 있다. VIP의 눈 밖에 나기만 하면 한 칼에 날릴 수 있다. 안 비서관이 적당한 건수를 잡고 있다가 때가 되어 이야기하면 내가 VIP께 보고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지시했다는 내용입니다.  이에 대해 이정현 최고의원은 “사실이 아닌 것들이 계속 부풀려서 보도되고 있다"며 "무슨 입장을 내놓아도 결국 의혹만 키워주는 꼴 아니냐"고 관련 내용에 대해 일절 언급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청와대, ‘김기춘 교체설’ 직접 지시 보도 <동아일보> 고소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은 오늘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 의혹을 받는 정윤회씨 동향 문건이 김 실장의 지시에 따라 만들어졌다’는 취지로 보도한 동아일보 기자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민경욱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김 실장은 '자신의 교체설 배후를 조사하라고 직접 지시했다'는 기사와 관련해 사실이 아니며 그 누구에게도 지시한 바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대리인이 오늘 오후 3시 반 서울 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말했습니다.
 
여야, 공무원연금 개혁안 ‘특위 구성’ 가닥 잡아
여야는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해 국회 차원의 특위와 이해당사자들도 참여할 수 있는 논의기구를 별도 구성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김재원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 오전 안규백 새정치민주연합 원내수석부대표와 회동을 가진 후 기자들과 만나 “투트랙 개념으로, 국민 대표자인 국회의원들이 만든 특별위원회든 TF든을 구성해 거기서 개혁안을 결정하고, 대신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분출하면서 받아들이는 논의기구를 따로 구성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집안싸움 ‘서울시향’ 인사비리 사실도 적발
서울시립교향악단의 박현정 대표이사와 정명훈 예술감독 간 갈등이 외부로 표출된 가운데 서울시향 내부 인사 과정에서도 비리가 있었던 것으로 서울시 감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서울시향은 정원 외 계약직 팀원으로 뽑은 A씨를 근거 규정 없이 차장으로 임명한 것입니다.
 
수원 토막시신 혈액형 A형으로 확인
경기 수원 팔달산에서 발견된 '장기없는' 토막시신의 혈액형이 A형으로 확인됐습니다. 시신 발견 닷새째인 오늘,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시신의 혈액형이 A형이며, 여성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자율학습시간 딴짓 했다며 교사가 흉기로 학생 체벌
전북 익산의 한 고등학교에서 자율학습시간에 바둑을 뒀다며 교사가 학생들을 체벌하는 과정에서 흉기를 사용해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해당 교사는 과일 깎는 흉기로 체벌했고, 이 과정에서 학생 1명이 허벅지 안쪽에 4cm 정도 베여서 상처를 입었습니다.
 
어린이집 집단휴가, 첫날 큰 혼란 없었다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 소속 어린이집의 보육 교사들이 예정대로 오늘부터 휴가에 들어갔지만 참가자가 일부에 그쳐 큰 혼란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연합회 측은 어린이집이 고사위기에 처했다며 보육교사들의 집단 휴가 방침을 가정통신문으로 가정에 보낸바 있습니다.
 
연말 서울 도심 ‘루돌프 타요’ 버스가 달린다
오늘부터 눈동자가 깜빡깜빡 움직이고 빨간 코와 사슴뿔을 단 ‘루돌프 타요버스’가 시내 운행을 시작합니다. 10가지 표정으로 업그레이드 한 26대의 ‘타요 버스’는 내년 1월까지 서울 시내를 다니게 됩니다. 
 
경기도 ‘2층버스’ 첫 광역노선 투입
서울로 출퇴근하는 수도권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경기도가 오늘부터 2층 광역버스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일반버스 승차정원의 두 배인 79명이 탈 수 있는 2층 광역버스는 수원과 김포, 남양주 3개 노선에 투입돼 주 5일 시범운행하며 노선과 요금은 기존과 똑같습니다.
 
카카오톡 비밀 채팅-재 초대 거부 기능 도입
다음카카오는 카카오톡 사용자들의 프라이버시 강화를 위해 1:1 비밀 채팅 모드와 채팅방 재 초대 거부 기능을 새로 도입했습니다. 다음카카오는 안전하고 편리하게 카카오톡을 사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사용자의 의견과 사용경험을 서비스에 반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30~40대 여성이 도서구매 절반 차지
온라인서점 예스24가 지난 1월부터 11월말까지 자체 집계한 도서판매 통계에 따르면 올해의 독서동향에서 30~40대 여성계층이 전체 도서 구매량의 절반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빚더미에 몰리는 가계, 재무건전성 최악
가계가 1년간 번 돈으로 빚을 상환할 수 있는 여력을 나타내는 가처분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지난 9월말 역대 최고인 137%로 치솟았습니다. 지난 8월초 주택담보대출비율과 총부채상환비율 규제 완화 이후 은행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가계 빚은 빠르게 늘었지만 소득은 좀처럼 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내일부터 휘발유 공장도 가격 리터당 50~60원 인하
정유사들이 내일 오전 0시부터 주유소 공급 휘발유 공장도 가격을 리터당 50~60원가량 내린다고 합니다. 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오늘 오전 11시 기준 전국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리터당 1,691원대이며 1,500원대 주유소는 339곳입니다. 
 
지금까지 오늘의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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