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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 권영세 주중대사 곧 교체, 靑 비서실장 등 물망
NLL대화록 유출 논란 당사자 중 한 명…‘원판김세’로 질타받기도
등록날짜 [ 2015년02월12일 17시37분 ]
팩트TV 고승은 기자
 
【팩트TV】 새누리당 3선 의원 출신이자 ‘친박계’인 권영세 주중대사가 대사직에서 물러나 조만간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정부에 따르면, 지난 2013년 5월부터 주중 대사로 활동해온 권 대사는 후임 대사에게 직위를 넘기고 조만간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 권 대사는 이번에 단행될 청와대 개편이나 개각때 청와대 비서실장이나 통일부 장관 등의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그렇다면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의 교체 가능성도 전망된다. 
 
검사 출신의 권 대사는 16, 17, 18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한나라당 최고위원과 사무총장, 새누리당 사무총장, 국회 정보위원장 등을 지냈다. 지난 19대 총선에선 낙선했고 지난 대선 때 박근혜 후보 캠프의 중앙선대위 종합상황실장을 맡았다.
 
권영세 주중대사(사진출처-YTN 뉴스영상 캡쳐)
 
한편 그는 지난 대선을 앞두고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대선 당시 박근혜 후보 캠프 선대위원장)과 정문헌 새누리당 의원 등과 함께 2007년 남북정상회담 (NLL 관련)대화록을 불법 열람하고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었으나, 검찰은 정 의원 외엔 모두 무혐의 처리했다. 야당 측은 권 대사가 '집권하면 대화록을 공개할 계획이 있다'는 취지로 발언한 녹취파일을 공개하기도 했다.
 
권 대사는 지난 2013년 국정원 대선개입 관련 국정조사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할 것을 야당과 시민사회단체 등으로부터 요구받아온 바 있다. 당시 그는 이른바 ‘원판김세’(원세훈 전 국정원장,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권영세 주중대사) 중의 한 사람으로 불리며 질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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