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필리버스터로 잘 알려진 은수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7일 성남시장 예비후보에 등록했다.
은수미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동안 많은 분이 성남시장 출마를 요청했고, 그 엄중한 요구에 책임있는 답변을 드리려 노력했다”면서 “오늘 성남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누구나 인생의 출발지가 있듯이 은수미의 정치는 성남에서 시작됐다”면서 “문재인의 가치, 이재명의 복지, 은수미의 비전으로 성남에서 하고 싶은 일이 정말 많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재명 시장의 8년 시정 성과를 반드시 계승하겠다”며 “제일 먼저 하나되는 성남을 만들겠다. 중원·수정·분당·판교가 각각 자기 색깔을 지니지만 결국 하나로 융합되는 성남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판교 테크노벨리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성남하이테크밸리를 배후지로 연결해 성남 전역으로 경제효과가 확산되도록 하겠다”면서 “도시재개발과 도시재생사업을 신속히 진행하고 도시계획연구소와 같은 R&D역량을 확충해 100년 뒤를 내다보는 아름다운 도시, 세계적인 성남을 만들겠다”라고도 말했다.
아울러 “국민 촛불로 만들어진 문재인정부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며 “문재인정부의 국정과제가 성남에서 제일 먼저 적용되고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두에서 달리겠다”고 덧붙였다.
은수미 전 의원은 19대 총선에서 통합민주당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이 됐으며, 2016년 테러방지법 필리버스터 당시 세 번째 토론자로 10시간 18분의 기록을 남기면서 큰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20대 총선에서 민주당 후보로 성남 중원구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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