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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무현 “‘탈당 7회’ 주승용, 도둑이 제 발 저리다”
주승용에 ‘맞고발’ 대응, “이리저리로 왔다. 요리조리로 갔다. 아직도 헷갈리네요~”
등록날짜 [ 2016년04월04일 17시27분 ]
팩트TV 고승은 기자
 
【팩트TV】 전남 여수을에 출마한 백무현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4선에 도전하는 주승용 국민의당 후보간의 신경전이 치열하다. 
 
백 후보는 지난 1일 공개질의서를 통해 주 후보의 잦은 탈당 이력에 대한 해명을 촉구했다. 백 후보는 “여수지역의 한 정치인은 여전히 지역패권유지를 위해 탈당출마를 강행하며 야권분열에 앞장서고 있다”며 “변절의 낡은 정치부터 청산해야 한다는 생각에 동의하느냐”고 물었다.
 
백 후보는 자신의 연설 차량에도 ‘변절과 구태의 정치인 퇴출! 구태와 분열의 대명사-주승용, 백무현이 심판합니다’라는 문구를 걸었으며, 가수 장윤정씨의 ‘짠짜라’를 개사한 선거로고송에서도 ‘30년이 장난인가요. 정치가 그런 건거요. 이리저리로 왔다. 요리조리로 갔다. 아직도 헷갈리네요. 짠하게 하지 마세요. 말없이 그냥 가세요. 여수 새희망 위해 잘가요 안녕 주승용’ 이라는 가사를 사용하며 주 후보의 잦은 탈당 이력을 거론했다.
 
이에 주 후보는 발끈하며 백 후보가 자신을 허위사실로 비방했다고 주장하면서, 여수시 선관위에 백 후보를 고발했다.
 
사진-백무현 후보 페이스북
 
그러자 백 후보는 “도둑이 제발 저는 격”이라고 맞대응하며, 4일 주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명예훼손 혐의(허위사실 유포 및 후보자비방죄)로 여수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맞고발했다.
 
백 후보는 이날 "주승용 후보가 과거 수차례에 걸쳐 탈당을 한 사례는 이미 언론과 당적 기록에도 남아있는 명백한 진실"이라며 "주 후보는 진실을 말하는 후보를 허위사실로 비방하는 후보라고 폄하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특히 백 후보는 "주 후보가 '변절과 구태, 이리저리로 왔다, 요리저리로 갔다'는 등의 표현에 대해 선관위에 고발한 것은 적반하장"이라며 "주 후보는 30여년 정치이력 중 7차례 탈당을 감행한 경력이 있다.“고 지적했다. 주승용 후보의 7차례 탈당 경력은 다음과 같다. 
 
▲95년 전남도의원 공천탈락 후 민주당 탈당 ▲96년 여천군수 보궐선거 경선불복 및 새정치국민회의 탈당 ▲98년 여수시장 경선불복 및 새정치국민회의 탈당 ▲2002년 정몽준 국민통합21 입당 및 탈당 ▲2007년 열린우리당 탈당(김한길 등 22명과 집단탈당) ▲2007년 중도통합민주당 탈당(김한길 등 18명과 집단탈당) ▲2016년 더불어민주당 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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