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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안철수 거부로 투표용지 인쇄 전 야권 단일화 어려워져"
"새누리당 정권 심판이라는 국민의 지상명령 거부 매우 유감"
등록날짜 [ 2016년04월03일 16시32분 ]
팩트TV 신혁 기자
 
【팩트TV】더불어민주당은 3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야권후보 단일화 반대 입장을 고수하자 “국민의당이 새누리당 정권의 경제 실패를 심판하기 위해 야권이 힘을 합치라는 국민들의 지상명령을 거부했다”며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SNS)


안철수 대표는 이날 5·18국립묘지를 참배한 뒤 기자들에게 “국민의당은 정치변화와 정권교체를 위해 태어난 정당이며 국민들의 변화라는 열망을 한 몸에 담고 있다”면서 “충정은 이해한다”며 반대 입장을 재확인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성수 대변인은 이날 현안브리핑에서 “안철수 대표가 오늘 야권 단일화 요구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며 “이로써 투표용지 인쇄 전에 야권후보 단일화가 사실상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당은 야권 분열로 새누리당이 어부지리를 얻을 수 있음에도 자기들의 이익만을 쫓아 국민의 여망을 거부했다”며 “이에 대한 책임을 분명히 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더민주는앞으로 새누리당 정권 8년을 심판하라는 국민의 지상명령을 심판하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4·13총선 투표용지가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오는 4일부터 인쇄에 들어가는 가운데 사실상 야권후보 단일화의 마지노선인 이번 주말이 지나면서 후보 단일화가 성사된다 하더라도 투표용지에 사퇴 후보의 이름이 인쇄됨에 따라 단일화 효과는 반감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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