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건대 ‘캐디 성추행’ 박희태 석좌교수 재임용 철회
“박희태, 석좌교수 재위촉 사양”…학내외 강한 반발 의식?
등록날짜 [ 2015년03월16일 15시41분 ]
팩트TV 고승은 기자
 
【팩트TV】 건국대가 '캐디 성추행'으로 물의를 빚은 박희태 새누리당 상임고문을 석좌교수로 재임용한 결정에 대해 전격 철회했다.
 
16일 <연합뉴스>는 건국대 관계자가 "박 전 국회의장이 석좌교수 재위촉을 사양했기에 대학에서 위촉 철회의 행정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박희태 새누리당 상임고문(사진출처-노컷뉴스 영상 캡쳐)
 
그는 "박 전 의장의 오랜 법조 경륜과 업적, 학교발전 공헌 등을 고려해 학교가 나서서 초빙했었다."며 "기존 석좌교수 예우 차원에서 진행한 재위촉이 불필요한 논란을 일으켜 매우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 대학은 지난 1일, 2013년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가 된 박 고문에 대해 재임용 결정을 내려 학내외에서 강한 반발을 샀다. 건국대 학생회 측은 “건국대의 위상을 떨어뜨리는 일이다. 학생을 우롱하는 일”이라고 강하게 반발한 바 있다.
 
박 고문은 지난해 9월 11일 강원도 원주 지역의 한 골프장에서 지인들과 라운딩 도중 20대 여성 캐디의 신체 일부를 수차례 접촉하는 등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 및 성폭력 치료 강의 40시간 수강을 선고받았다. 한편 1심 선고에 박 전 의장은 항소했고,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
올려 0 내려 0
팩트TV 고승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새누리당 비대위 회의에서 ‘성누리당’ 호칭이 거론됐다
‘캐디 성추행’ 박희태, ‘집행유예’도 무겁다며 상고장 제출
‘성추행-무마’ 새누리 포천시장, 결국 ‘주민소환’ 절차 착수
‘캐디 성추행’ 박희태, 건국대 석좌교수 재임용 논란…학생회 즉각 반발
‘캐디 성추행’ 박희태 새누리당 상임고문, 1심 판결 불복 ‘항소’
‘캐디 성추행’ 박희태 새누리당 상임고문에 ‘집행유예’
‘캐디 성추행’ 논란 박희태, 내년 1월 19일 첫 재판 받는다
새정치여성위 “박희태, ‘캐디 성추행 혐의’ 책임전가 말라”
트위터로 보내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실종자 가족 “피말리는 세월호 참사 1년…유가족 되는게 소원입니다” (2015-03-16 18:08:43)
‘박근혜도 국보법 수사’ 전단지 배포자, 이번엔 경찰서에 개사료 투척 (2015-03-16 14:41:04)